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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아세안 8개국 공무원 초청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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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순천향대. “아세안 8개국 공무원 초청 연수”

아세안 8개국 20명의 공무원 대상 통합적 한국 이해와 우호적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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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순천향대는 KF(한국국제교류재단)와 협력해 지난 9월 4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8주간 아세안 국가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 KF KASI 공무원 펠로십’ 초청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F KASI(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공무원 펠로십은 아세안 공무원 중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주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순천향대 국제개발 협력센터(센터장 유병욱)와 한국어교육원(원장 정윤경)이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연수는 아세안(ASEAN)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적 한국 이해와 우호적 인식 형성 및 한국 전문 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태국,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8개국 20명의 다양한 정부 부처 소속 공무원이 참가했다. 특히, 참가자 중에는 대외협력과장, 외교부 정책 기획 및 조정부 담당관, 2등 서기관, 외교부 교육 강사 등 다양한 직급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4일 개최된 환영식은 순천향대 김춘순 연구산학부총장, KF 이종국 기획협력이사,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 로뮬로 빅터 엠 이즈라엘 주니어(Romulo Victor M. Israel, Jr.) 주한필리핀대사관 총영사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한-아세안 관계 강화를 위한 참가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에 머무는 8주 동안 순천향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고, △한국학 특강(한국 문화, 정치, 경제, 외교정책 등) △한국 사회와 공공정책 이해를 위한 현장 체험학습 △태권도, 사물놀이 등의 한국 문화체험 △국별 보고/액션플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단기간 한국어 구사 능력 향상을 위한 주당 19시간의 말하기-듣기-회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의 경제 발달사(서창수 일반대학원 교수) △한국의 행정제도 및 거버넌스(임동진 행정학과 교수) △한국의 문화(원종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한국의 의료보험 시스템(김선정 보건행정경영학과 교수) 등 순천향대 소속 전공 교수의 전문적인 강의가 제공된다.

 

사업 책임자인 정윤경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이번 연수에서 아세안 국가 공무원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본 연수를 통해 아세안 국가 공무원이 우리나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해 상호 우호적 관계를 확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 국가는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 주요 교역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어 아시아의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아세안 국가 공무원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과 본국을 이어주는 지한(知韓) 인사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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