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시정 혁신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46팀이 참여해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9팀 등 총 12개 팀이 입상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은 ▲낚시 정보 공유서비스「어터랑」(새로이나누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케어 관제시스템(평안과안심) ▲현수막을 배너팅하다!(언틸) ▲안전하게 학교가재(길 위의 친구들) ▲실종 반려견 찾기 플랫폼(아맞다강아지) ▲어린이 전자 도감 교육서비스(가족뜰)로 총 6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여한 대신고, 용산고, 전민고의 새로이나누리팀에게 돌아갔다. ‘낚시 정보 공유서비스 「어터랑」’을 선보인 ‘새로이나누리팀’은 해양수산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낚시 관련 정보와 기상정보를 결합하고, 기계학습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낚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구축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생활 가이드 「놀면, 대전」(3E) ▲업종별 중대재해 사이렌 알림서비스(세이프티) ▲차량별 공인 연비와 실연비 비교(오일코인) ▲대전 야시장 프로젝트(야광유잼) ▲장애인 편의시설 내비게이션(HELPERS) ▲대전 빵 여행 여행빵빵(공데2학년)으로 총 6팀이 받았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인 충남대학교‘3E팀’의‘어린이를 위한 문화생활 가이드「놀면, 대전」’은 맞벌이를 하며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부모에게 자녀와 즐길 문화 여가 활동 정보를 한곳에서 편리하게 어린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아이디어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 수상작 2개 팀은 9월에 개최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출전한다.
한치흠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입상한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향후 대전시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고 경진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시정에 접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