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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출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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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 수출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

11월까지 1003억 달러 집계…무역수지 흑자도 ‘전국 1위’ 기염
12월 합하면 ‘사상 최고’ 기대…글로벌 경제 한파 속 ‘대기록’

사본 -[크기변환]사본 -제59회 무역의날 2.jpg

 

[시사캐치]충남도 내 수출액이 2년 연속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1년 만에 다시 쓸 전망이다.

 

글로벌 경제 한파 속 국내 수출이 감소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거둔 성과로,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들의 지난달 말까지 수출액은 총 10034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경기도(1260억 달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이자, 지난해 같은 기간 9397800만 달러에 비해 6.8% 증가한 규모다.

 

12월 한 달 동안 수출액을 추가하면, 지난해 거둔 기록(10411600만 달러)을 뛰어넘으며, 2년 연속 수출 1000억 달러 돌파와 사상 최고 수출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까지 품목별 수출액은 반도체 4206700만 달러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217500만 달러 컴퓨터 1008800만 달러 석유제품 957300만 달러 합성수지 3336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 원료 243400만 달러 기초유분 178000만 달러 건전지 및 축전지 166500만 달러 정밀화학 원료 163000만 달러 자동차 부품 159600만 달러 등이다.

 

구분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및 센서

컴퓨터

석유제품

합성수지

수출액(백만달러)

42,067

12,175

10,088

9,573

3,336

수출증가율(%)

1.9

13.2

3.9

50.6

36.4

석유화학

중간원료

기초유분

건전지

및 축전지

정밀화학원료

자동차부품

총계

2,434

1,780

1,665

1,630

1,596

100,341

4.2

81.0

19.5

61.9

1.4

6.8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반도체가 1.9% 감소했으나,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13.2%, 컴퓨터 3.9%, 석유제품 50.6%, 합성수지 36.4%, 석유화학 중간 원료 4.2%, 기초유분은 81% 증가했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최근 들어 반도체와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 컴퓨터 등 충남 주력 품목 수출이 감소했다.

 

반도체의 경우 D램과 낸드플래시 등의 제품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줄며 수출 감소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역시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IT 전방 수요 부진, LCD 부문 OLED 사업 전환과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제로 코로나 여파로 전년 대비 5.1% 감소하며 2305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129000만 달러 19.9% 증가, 미국 1214800만 달러 19% 증가, 홍콩 1199500만 달러 26.3% 감소, 대만 685300만 달러 12.8% 증가, 싱가포르 277500만 달러 50.5% 증가, 일본 243100만 달러 5.3% 감소, 인도 241900만 달러 28.3% 증가를 각각 보였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207700만 달러, 148100만 달러 수출로 각각 275.5%129.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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