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22 03:17

  • 구름조금속초29.0℃
  • 흐림24.9℃
  • 구름많음철원25.2℃
  • 구름많음동두천24.5℃
  • 구름많음파주25.1℃
  • 구름많음대관령22.2℃
  • 구름많음춘천25.0℃
  • 구름많음백령도25.8℃
  • 흐림북강릉28.5℃
  • 흐림강릉30.1℃
  • 구름많음동해27.6℃
  • 구름많음서울26.9℃
  • 구름많음인천26.1℃
  • 구름많음원주26.2℃
  • 구름조금울릉도26.9℃
  • 구름조금수원25.4℃
  • 구름많음영월23.6℃
  • 구름많음충주24.8℃
  • 구름조금서산25.2℃
  • 구름조금울진27.3℃
  • 구름조금청주26.8℃
  • 맑음대전25.4℃
  • 구름많음추풍령22.3℃
  • 구름조금안동24.5℃
  • 구름많음상주24.2℃
  • 맑음포항26.8℃
  • 구름조금군산25.1℃
  • 구름많음대구25.4℃
  • 맑음전주24.7℃
  • 맑음울산24.8℃
  • 구름많음창원24.9℃
  • 맑음광주23.9℃
  • 맑음부산26.1℃
  • 맑음통영24.8℃
  • 맑음목포25.3℃
  • 맑음여수25.4℃
  • 안개흑산도24.9℃
  • 구름조금완도25.8℃
  • 맑음고창25.2℃
  • 맑음순천22.0℃
  • 구름조금홍성(예)25.2℃
  • 구름조금24.4℃
  • 구름조금제주27.6℃
  • 구름조금고산25.9℃
  • 맑음성산26.2℃
  • 구름많음서귀포27.7℃
  • 맑음진주23.2℃
  • 구름많음강화25.7℃
  • 구름많음양평24.5℃
  • 구름많음이천25.0℃
  • 구름많음인제24.6℃
  • 구름많음홍천24.1℃
  • 구름많음태백23.0℃
  • 구름많음정선군23.2℃
  • 구름많음제천23.1℃
  • 구름조금보은23.2℃
  • 구름조금천안23.6℃
  • 구름조금보령25.1℃
  • 구름조금부여24.3℃
  • 구름많음금산23.3℃
  • 구름조금24.7℃
  • 구름조금부안24.3℃
  • 구름많음임실22.6℃
  • 구름조금정읍24.4℃
  • 구름조금남원22.8℃
  • 구름조금장수20.2℃
  • 구름조금고창군24.7℃
  • 맑음영광군24.7℃
  • 맑음김해시25.2℃
  • 구름조금순창군22.6℃
  • 맑음북창원25.6℃
  • 구름조금양산시24.4℃
  • 맑음보성군24.5℃
  • 맑음강진군24.3℃
  • 맑음장흥23.4℃
  • 구름조금해남25.0℃
  • 맑음고흥24.1℃
  • 맑음의령군23.2℃
  • 구름많음함양군23.3℃
  • 맑음광양시24.1℃
  • 구름조금진도군24.8℃
  • 구름많음봉화23.1℃
  • 구름많음영주23.3℃
  • 구름조금문경23.1℃
  • 구름조금청송군22.4℃
  • 맑음영덕26.0℃
  • 구름조금의성23.5℃
  • 구름조금구미23.6℃
  • 맑음영천23.2℃
  • 맑음경주시23.5℃
  • 구름조금거창23.3℃
  • 구름조금합천23.2℃
  • 맑음밀양25.1℃
  • 구름조금산청22.7℃
  • 맑음거제24.0℃
  • 맑음남해23.6℃
  • 구름조금24.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순천향대 김용식 교수팀, 열성경련 아동 ADHD 위험 메타분석 발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

순천향대 김용식 교수팀, 열성경련 아동 ADHD 위험 메타분석 발표

열성경련 경험 아동의 ADHD 위험 최대 2.68배…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통해 규명

[크기변환]순천향대 의과대학 최신-Final.jpg


[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용식 교수와 의예과 2학년생 5명(우현준, 이상웅, 윤다현, 정수하, 조혜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소아 열성경련(Febrile Seizure)과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사이의 연관성을 정량적으로 입증한 세계 최초의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열성경련은 생후 6개월부터 5세 사이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나는 경련으로, 기존에는 대부분 양성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신경발달장애와의 연관성에 주목하는 연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ADHD 진단과의 관련성을 밝히기 위해 PRISMA 및 MOOSE 가이드라인에 따라 7개 국제 데이터베이스에서 12편의 관찰연구(총 958,082명 대상)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열성경련 병력이 있는 아동은 ADHD 진단 위험이 보정되지 않은 분석에서 1.91배(95% CI = 1.32~2.76), 보정된 분석에서는 2.68배(95% CI = 1.21~5.9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단 기준과 평가 방법, 연구 설계, 대상 지역 등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음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순천향대 의예과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김 교수와 함께 연구 설계부터 논문 작성, 심사 대응, 게재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협업의 결과물이다.

 

김용식 교수는 "열성경련이 ADHD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기존의 ‘양성 질환’이라는 인식에 중요한 질문을 던지는 연구”라며 "아동기에 열성경련을 경험한 경우, 이후의 발달과 행동을 보다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청소년과 분야 국제학술지인 《European Journal of Pediatrics》(IF 3.0, JCR 상위 86.3%) 2025년 7월호에 ‘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in Children With a History of Febrile Seizur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