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과 국제관계대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일본 오사카·교토·나라, 베트남 하노이 등 2개국 4개 도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일본 베트남 해외 출장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한글 문화 도시로서 민족 최대의 발명품인 한글을 활용해 해외 도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 출장은 2023년부터 시작된 교토부와의 교류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준비된 일정으로, 스마트시티 및 박물관 분야 협력 논의를 이어온 결과로, 이번 방문은 교토부의 제안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도시와 기술 혁신을 주제로 국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인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교류 방문하는 베트남에서는 수도 하노이 시장과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경제·산업 ▲한국어 인재교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수도 기능을 가진 도시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12회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CICON 베트남 2025)’에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도시, 행정수도 세종’주제로, 세종시의 도시철학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지 한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무엇보다 이번 순방은 일본과 베트남의 주요 지방정부와 교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수도 기능을 가진 도시들과의 전략적 교류를 통해 행정수도로서의 정체성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본, 베트남 해외 출장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시의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 한글문화도시로서 민족 최대의 발명품인 한글을 활용해 해외도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고 향후 미주·유럽 등 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교류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거점 도시로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