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03-05 12:41

  • 구름많음속초6.3℃
  • 구름많음8.7℃
  • 구름많음철원9.4℃
  • 구름많음동두천10.3℃
  • 흐림파주8.3℃
  • 맑음대관령5.1℃
  • 맑음춘천9.4℃
  • 흐림백령도5.7℃
  • 구름많음북강릉9.6℃
  • 맑음강릉10.9℃
  • 구름많음동해8.9℃
  • 구름많음서울10.9℃
  • 구름많음인천9.5℃
  • 맑음원주11.4℃
  • 맑음울릉도7.8℃
  • 흐림수원10.9℃
  • 맑음영월11.9℃
  • 맑음충주12.0℃
  • 맑음서산11.3℃
  • 구름많음울진10.3℃
  • 구름많음청주12.9℃
  • 구름많음대전12.8℃
  • 맑음추풍령10.6℃
  • 구름많음안동10.0℃
  • 맑음상주9.7℃
  • 구름많음포항10.3℃
  • 구름많음군산11.9℃
  • 구름많음대구9.3℃
  • 구름많음전주14.4℃
  • 흐림울산11.0℃
  • 구름많음창원13.0℃
  • 맑음광주13.8℃
  • 구름많음부산12.5℃
  • 흐림통영14.2℃
  • 구름많음목포13.7℃
  • 구름많음여수12.8℃
  • 흐림흑산도10.8℃
  • 구름많음완도13.8℃
  • 맑음고창14.2℃
  • 구름많음순천11.8℃
  • 구름많음홍성(예)12.7℃
  • 맑음11.8℃
  • 맑음제주17.5℃
  • 구름많음고산14.5℃
  • 구름많음성산14.8℃
  • 구름많음서귀포15.7℃
  • 흐림진주11.8℃
  • 흐림강화8.1℃
  • 구름많음양평
  • 구름많음이천10.5℃
  • 맑음인제9.2℃
  • 맑음홍천10.1℃
  • 맑음태백6.4℃
  • 맑음정선군10.1℃
  • 맑음제천10.3℃
  • 맑음보은10.6℃
  • 맑음천안11.2℃
  • 구름많음보령11.6℃
  • 구름많음부여11.7℃
  • 맑음금산12.5℃
  • 맑음12.1℃
  • 구름많음부안13.1℃
  • 구름많음임실12.7℃
  • 구름많음정읍14.1℃
  • 맑음남원12.5℃
  • 맑음장수11.9℃
  • 구름많음고창군13.8℃
  • 맑음영광군13.9℃
  • 구름많음김해시13.0℃
  • 구름많음순창군12.7℃
  • 구름많음북창원12.2℃
  • 구름많음양산시12.9℃
  • 구름많음보성군12.9℃
  • 구름많음강진군13.8℃
  • 구름많음장흥13.4℃
  • 맑음해남14.0℃
  • 구름많음고흥12.9℃
  • 구름많음의령군10.6℃
  • 맑음함양군11.7℃
  • 구름많음광양시12.2℃
  • 구름많음진도군13.2℃
  • 맑음봉화9.2℃
  • 구름많음영주8.3℃
  • 맑음문경9.2℃
  • 맑음청송군11.6℃
  • 맑음영덕12.4℃
  • 구름많음의성10.7℃
  • 맑음구미11.5℃
  • 구름많음영천12.1℃
  • 구름많음경주시12.2℃
  • 구름많음거창10.5℃
  • 구름많음합천11.5℃
  • 구름많음밀양11.4℃
  • 구름많음산청11.3℃
  • 흐림거제12.2℃
  • 구름많음남해11.4℃
  • 흐림12.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이장우 첫 선언 후 이재명 대통령 지지·민주당 특별법안까지…정치적 전쟁터 된 대전충남행정통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이장우 첫 선언 후 이재명 대통령 지지·민주당 특별법안까지…정치적 전쟁터 된 대전충남행정통합

2월 24일 국회 본관 앞에서 충남 도민과 대전시민이 총 궐기하여 규탄대회
김태흠·이장우 선언에서 시작해 이재명 대통령 지지 표명, 여야 특별법안 공방까지…주민 뜻과 정치 계산 격돌

 

[포맷변환][크기변환][회전][포맷변환]20260225_121402.jpg


[시사캐치] "주민 뜻 무시하는 정치쇼 중단하라. 충남대전 졸속통합 결사반대한다. 대전충남 강제합병 반대한다.”

 

2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는 충청남도 15개 시·군 도민과 대전광역시 5개 구 시민 수천 명이 모였다. 국민의힘 충남도당과 대전시당이 함께한 이날 집회는 ‘대전·충남 졸속통합 규탄’ 대규모 궐기대회로 치러졌다. 깃발과 피켓, 구호로 가득 찬 국회 앞 풍경은 충청권 정치 지형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집회 현장에서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대신 성일종 의원이 연단에 올라 통합 취지와 향후 방향을 설명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2024년 11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격 추진을 선언하며 본격화됐다.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제1수도권 서울·경기·인천에 대응하는 제2수도권 충남·대전 광역권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단순한 행정 과제를 넘어 중앙과 지방 정치권 간 전략적 충돌로 발전했다.

 

두 단체장의 정치적 결단은 단숨에 전국적 이슈가 되었지만, 곧바로 불거진 12·3 비상계엄 사태로 추진 동력은 일시적으로 멈췄다. 이후 민간추진체 구성과 연구용역 진행 등으로 논의가 이어졌고, 국회로 무대가 옮겨졌다.

 

성일종 의원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하며 논의는 입법 단계로 진입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측은 별다른 공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통합 논의는 한동안 동력을 잃는 듯 보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지지 발언이었다. 충남 천안 타운홀 미팅에서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한 뒤, 지역 민주당 의원들도 별도의 특별법안을 마련하며 국면은 급변했다.

 

이에 대해 기존 추진 주체였던 국민의힘 진영에서는 "행정권한과 재정 이양이 빠진 특별법은 지방분권을 약화시키고 또 다른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숙의 과정과 주민투표 필요성을 강조했다. 통합을 선도하던 측이 절차적 정당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역설적 장면이 연출된 셈이다.

 

결국 민주당 주도로 법제사법위원회 처리가 예정됐던 행정통합 법안은 보류됐다.

 

이번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단순한 광역행정 개편을 넘어, 지방에서 출발한 의제가 중앙정치의 핵심 쟁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명분과 실익, 지방분권과 권한 이양, 주민투표와 정치적 속도전이 뒤엉키며 고도의 경험이 많은 주요정치인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상황이다.

 

여야의 정치적 이해가 맞물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는 이제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중앙 정치의 시험대로 떠올랐다. 충청권의 선택이 향후 정국의 또 다른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