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을 시작으로 예산군, 홍성군, 공주시 등 9개 시⋅군 단체장을 직접 만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위한 기초지자체의 출연금 확대와 지역 특색에 맞는 시⋅군별 맞춤형 특례보증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금 조성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최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3高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금융비용 증가, 경영 악화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경제정책을 뒷받침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9개 시⋅군 단체장은 재단에 대한 출연금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증액하여 반영하기로 합의했고 민선 8기 경제 정책의 수혜기업 확산을 위해 맞춤형 특화보증 발굴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 해나기로 했다.
김태흠 도지사의 재단 출연 확대 방침에 따라 충청남도는 내년도 예산에 재단 출연금을 올해보다 증액함으로써 내년도 이자지원 규모를 확대했고 시⋅군이 출연한 보증재원 통해 3,000억원 규모의 초저금리 정책자금을 내년 상반기에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에는 고용창출, 창업기업, 저신용, 골목상권 기업 등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여 경영애로 및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중 이사장은 "충청남도 기초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며 안정적 보증공급을 위한 출연처 다변화 및 기본재산 운영의 전문성 강화로 도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충남신보는 15개 기초지자체의 출연을 통해 지역별 특례보증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도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서 담보 제공으로 안정적인 운전자금 조달과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연계하여 이자비용 및 보증료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기초지자체 특례보증 지원으로 지역 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고용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두중 이사장은 11월부터 아산시, 천안시를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을 만나 출연금 확대 협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