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희 의원은 "입주가 완료된 공공임대주택은 도심지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좋은 반면, 건설이 중단되거나 외곽 지역에 위치한 공공임대주택은 시민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따라서, 공공임대주택 계획 시 단순히 물량을 공급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거 환경과 입지 조건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신혼부부 임대주택은 출산율 반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적 수단인 만큼 수요에 맞춰 평면 등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외곽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건설될 경우, 단순히 아파트를 짓는 것에서 나아가 주변 인프라와 교통망을 확충하여 도시와의 소통을 원활히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관련부서에서는 "향후 사업 설계와 추진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