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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부산 가덕도 '이달의 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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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섬진흥원, 부산 가덕도 '이달의 섬' 선정

부산과 거제를 잇는 해양 관문…외양포 포진지·흥성대원군의 척화비 등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섬

[크기변환]가덕도 연대봉.jpg


[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은 11월 10일 부산에 위치한 가덕도를 ‘11월, 이달의 섬’으로 선정, 홍보한다고 밝혔다.


가덕도는 면적 21.19㎢, 해안선 길이 52km로 부산에 속한 4개의 유인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지명은 예로부터 섬에서 더덕이 많이 나 ‘더덕섬’으로 불렸으며, 더덕의 ‘더’를 ‘더한다’는 의미의 ‘가(加)’로 바꾸어 ‘가덕도(加德島)’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가덕도 곳곳에는 근현대사의 흔적이 남아있다.

 

가덕도의 시작인 외양포마을은 러일전쟁 당시 일제가 군사기지로 사용한 곳으로, 광복 이후에도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도 탄약고와 엄폐막사 등 당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871년 세워진 가덕도 척화비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을 상징하는 흔적으로, 현재는 천가초등학교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1909년 불이 켜진 가덕도 등대는 근대 서구 건축의 양식·건축재료·의장수법 등이 최초로 사용된 건물 중 하나로, 상당 부분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건축사적 문화유산 가치가 매우 높다.

 

[크기변환]가덕도 척화비.jpg

 

특히, 가덕도 등대에는 ‘숭어떼가 찾아들고 인어의 사랑이 맴도는 등대’라는 전설이 전해진다. 사람을 사랑한 인어의 애틋한 이야기가 깃든 이 등대의 불빛은 단순한 길잡이를 넘어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가덕도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해양 관문이자,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상징적인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섬”이라며, "이번 ‘이달의 섬’ 선정을 통해 가덕도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미래 비전이 함께 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섬진흥원의 도(島)란도란 ‘이달의 섬’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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