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5 15:43

  • 구름많음속초13.3℃
  • 구름많음13.3℃
  • 구름많음철원14.0℃
  • 구름많음동두천15.2℃
  • 구름많음파주15.0℃
  • 구름많음대관령10.2℃
  • 구름많음춘천12.2℃
  • 비백령도11.2℃
  • 구름많음북강릉13.2℃
  • 구름조금강릉14.3℃
  • 구름많음동해15.9℃
  • 구름많음서울15.2℃
  • 흐림인천15.5℃
  • 구름많음원주15.1℃
  • 구름많음울릉도12.3℃
  • 구름많음수원15.2℃
  • 구름많음영월14.6℃
  • 구름많음충주15.1℃
  • 구름많음서산16.8℃
  • 구름많음울진14.3℃
  • 구름많음청주16.4℃
  • 구름많음대전16.8℃
  • 구름많음추풍령13.0℃
  • 구름많음안동14.5℃
  • 구름많음상주13.6℃
  • 구름많음포항14.4℃
  • 구름많음군산17.4℃
  • 흐림대구14.9℃
  • 흐림전주17.8℃
  • 구름많음울산13.9℃
  • 흐림창원15.5℃
  • 구름많음광주16.4℃
  • 흐림부산15.4℃
  • 구름많음통영16.3℃
  • 구름많음목포16.1℃
  • 구름많음여수15.2℃
  • 흐림흑산도15.5℃
  • 구름많음완도15.8℃
  • 구름많음고창16.3℃
  • 구름많음순천13.9℃
  • 구름많음홍성(예)16.2℃
  • 구름많음16.9℃
  • 흐림제주16.7℃
  • 흐림고산15.7℃
  • 흐림성산16.4℃
  • 흐림서귀포16.7℃
  • 흐림진주15.7℃
  • 흐림강화14.4℃
  • 구름많음양평15.3℃
  • 구름많음이천15.3℃
  • 구름많음인제13.7℃
  • 구름많음홍천14.3℃
  • 구름많음태백10.2℃
  • 구름많음정선군14.3℃
  • 구름많음제천13.5℃
  • 구름많음보은13.2℃
  • 구름많음천안16.0℃
  • 구름많음보령17.1℃
  • 구름많음부여17.1℃
  • 구름많음금산16.3℃
  • 구름많음15.9℃
  • 구름많음부안17.4℃
  • 구름많음임실15.1℃
  • 구름많음정읍17.0℃
  • 구름많음남원16.4℃
  • 구름많음장수13.6℃
  • 구름많음고창군17.0℃
  • 구름많음영광군16.2℃
  • 구름많음김해시15.2℃
  • 구름많음순창군16.0℃
  • 흐림북창원15.4℃
  • 구름많음양산시15.9℃
  • 구름많음보성군15.6℃
  • 흐림강진군15.9℃
  • 흐림장흥15.4℃
  • 구름많음해남15.8℃
  • 구름많음고흥15.4℃
  • 흐림의령군16.1℃
  • 구름많음함양군14.9℃
  • 구름많음광양시14.5℃
  • 구름많음진도군16.2℃
  • 구름많음봉화13.6℃
  • 구름많음영주13.3℃
  • 구름많음문경13.7℃
  • 흐림청송군13.3℃
  • 구름많음영덕13.5℃
  • 구름많음의성15.3℃
  • 구름많음구미14.5℃
  • 흐림영천14.3℃
  • 흐림경주시14.5℃
  • 흐림거창13.4℃
  • 구름많음합천15.8℃
  • 흐림밀양15.7℃
  • 흐림산청14.3℃
  • 구름많음거제15.2℃
  • 구름많음남해15.3℃
  • 구름많음16.2℃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충남지사, 충북에서 꺼내든 ‘힘쎈충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충남지사, 충북에서 꺼내든 ‘힘쎈충남’

김태흠 충남지사, 충북도청서 특강…“50년, 100년 미래 준비 집중”

[크기변환]사본 -temp_1722483997003.-603188970.jp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충북도청을 찾아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갖고, 지난 2년 간의 도정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 등을 설명했다.

 

‘충청은 하나’를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먼저 도정 비전을 내놓으며 "충청도가 좋게 이야기하면 양반 기질이 있다고 하는데, 염치나 체면을 중요시하다보니 배고파도 배고프다 못하고, 갖고 싶어도 갖고 싶다 못하며 그동안 다른 시도와의 경쟁에서 손해를 봐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정 체질을 좀 더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꿔 열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가기 위해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도정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지난 2년 동안에는 "밋밋한 도정에서 파워풀한 힘쎈충남으로 탈바꿈했다”며 △도정 사상 최초 정부예산 10조 원 시대 개막 △163개사 19조 3688억 원 투자 유치 △방치된 도정 현안 해결 △무기발광디스플레이 등 각종 공모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앞으로 2년 동안에는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발전 △저출생 극복 등 5개 중점 과제를 추진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준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농촌 구조개혁과 관련해 김 지사는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연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돈 되는 농업으로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있다”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등 스마트팜 조성과 고령은퇴농 연금제 확대, 생활 인프라 구축 등을 설명했다.

 

탄소중립경제와 관련해서는 "충남은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 1위의 오명을 쓰고 있는 지역으로,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고, 석유화학과 제철 등 고탄소 사업이 밀집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런 여건에서 ‘전교 꼴찌가 전교 1등하겠다’는 역발상 전략으로 재작년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R&D 기관 유치, 석탄화력특별법 제정 등 정부보다 5년 빠르게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밸리에 대해서는 "아산만 일대를 최첨단 제조산업 메카인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 베이밸리 권역을 싱가포르나 노르웨이 등 세계 20위 경제권역으로 성장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지난 4월 발표한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언급하며 "아이만 낳으면 국가가 책임진다는 기본 전제가 성립해야 한다”며 2026년 말 출산율 1.0명 이상 회복을 위한 도의 노력과 대정부 제안 등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와 함께 충청권 메가시티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서울공화국”이라며 "수도권 면적은 남한 전체의 12%인데, 100대 기업의 90%, 의료기관의 51%가 수도권에 집중해 있고, 상위 17개 대학도 서울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의 행정 체제는 일제 강점기 때 만든 것으로, 비효율과 경쟁력 약화, 중복·과잉 투자를 부르고 있다며 "560만 충청 메가시티를 만들면 기업과 대학이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이 지방에 투자하고, 지역 인재를 고용하며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시스템은 통합을 통해 가능하며 "입법, 조직, 인사, 재정 등을 지방정부에 주고, 국가는 외교, 안보, 조정 능력만 갖고 간다면 ‘제대로 된 지방자치’가 될 것”이라는게 김 지사의 설명이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적극 행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는 적극적인 의사 표현과 행동을 통해 세상을 바꿔 나아가는 과정으로 행정과 공통점이 있다”며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공무원 여러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김영환 지사의 도정 운영 방향에 맞춰 결과물을 만들어 내 줄 것”을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