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2024년 문학나눔 선정작 보유작가를 초청하여 대담을 나누는 자리로, 시민들의 문학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학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주최로 열린다. 대전을 비롯해 수원, 대구, 인제, 전주,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진행되며, 대전 한밭도서관은 중부권을 대표해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재즈 보컬리스트 ‘수복’의 공연과 함께 성은주 시인의 사회로 ‘이상적이고도 이상한, 꿈’을 주제로 청소년 문학 작가 강석희, 수필가 노승원, 동화 작가 김선이 대담을 나눈다.
2부에서는 ‘당신의 이웃을 알고 있습니까?’를 주제로 소설가 박지영, 수필가 최준영, 청소년 문학 작가 전앤이 대담을 펼치며, 작가 사인회, 참석자 도서 증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여섯 분의 작가를 한자리에 모실 수 있어 뜻깊다”라며, "이번 행사가 대전 시민들에게 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