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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아산경찰병원, 550병상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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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아산시의회, ‘아산경찰병원, 550병상 규모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 채택

지역 공공의료 및 경찰복지 기능 수행을 위해 550병상 규모로 건립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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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23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아산 경찰병원, 550병상의 국립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산시의회 의원 천철호 외 15명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에는 ‘정부와 국회는 경찰병원이 지역 공공의료 및 경찰복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55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국민의 건강권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체계를 갖추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자 책임이다”면서 "지금 지방과 농촌은 공공의료 시설이 매우 열악한데도 국립 및 민간 종합병원은 서울과 수도권 등 대도시에 몰려 있는 실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은 국립대 의대 병원이 한 곳도 없는 지역으로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한 사망률은 서울보다 7명이 더 많고, 권역응급의료센터 60분 내 의료 이용률은 전국 최하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감염병·응급·중증외상·분만·소아 등 필수 공공의료의 확충은 코로나 팬데믹, 의료인 파업 등과 같은 위기 상황을 대비하고 균형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 과제”라고 말했다.

 

이러한 당위들로 "지난 5월 2일 550병상의 경찰병원 건립 사업은 신속 예타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면서 "타당성 조사를 함에 있어 550병상의 완전한 건립이 폄하되고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아산시의회는 "「아산경찰병원, 550병상의 국립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는 비정상적 국가 불균형으로 나타난 지방 공공의료 현실에 대한 39만 아산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간절한 소망이자 절규이다"면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관계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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