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마을교육포럼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자치를 공론화한 바 있으며 간담회는 그 후속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장, 학부모, 주민자치회 관계자, 마을활동가들이 참석하여 읍면동의 교육 의제와 마을교육을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구성 방안을 협의했다.
아산은 올해로 행복교육지구 7년 차다. 1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2기의 성장과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 된 것이다. 이에 아산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자치회 구성을 중장기 과제로 설정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해 갈 계획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읍면동 교육자치회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자치 실현의 구심체가 될 것으로 본다. 아산교육의 도약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읍면동의 상황과 실정에 맞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