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에는 주식회사 오에스피, 일공구툴스, ㈜우심시스템, ㈜국제에스티, 어업회사법인 명품김 주식회사, 금산인삼협동조합 등 11개 충남 기업이 참가하여 체코, 헝가리 등 동유럽 신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와 786만불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수출상담회 중 230만불의 MOU가 체결되었으며, 특히 서산시 소재의 어업회사법인 섬마을 주식회사(대표 유명근, 주력상품: 김)는 리투아니아 바이어와 150만불의 MOU를 체결했다.
지난 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593만불 규모의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104만불의 MOU가 체결되었다.
이에 따라 동유럽 시장개척단은 총 1,379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과 총 334만불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씨에스컴퍼니(천안시, 주력상품: 화장품) 김성환 대표는 "카자흐스탄 수출상담회에 이어 체코, 헝가리 수출상담회에도 참가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찬배 진흥원장은 "수출 현장에 기업들과 함께 나가보니 수출이 이루어지기까지 기업들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느꼈다”며 "진흥원이 충남의 수출기업들을 위해 더 긴밀하게 다가서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도내 수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해외규격 인증 지원, 국제특송 지원 등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연계하여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국 광저우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상담회 운영 및 박람회 참가 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