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복지지원센터는 1일 아산가족센터와 함께 신창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을 대상으로 ‘꿈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꿈드로잉’은 「행복성장 다독다독」의 세부 사업으로 학생들이 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직업의 방향을 탐색할 수 있도록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총 6회기로 기획된 체험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꿈드로잉 첫 회기로써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동화 이야기를 시작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생각해보기 ▲자신의 꿈과 좌우명을 구체화하는 자기탐색 활동 ▲꿈 실현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을 비전 보드에 표현해 보는 활동을 했다.
아산가족센터 조삼혁 센터장은 "신창과 둔포 지역의 외국인 가정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고 따라서 동반 입국한 아동・청소년들의 돌봄과 교육의 여건 조성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과 가족센터가 함께하는 「행복성장 다독다독」이 동반 입국 학생들의 한국 정착과 건강한 성장에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범 교육장은 "동반 입국 학생들이 문화의 차이, 교육적 공백 등으로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성장 다독다독」은 외국인 주민이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사회연계형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