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20 16:51

  • 구름많음속초13.4℃
  • 구름조금23.6℃
  • 구름많음철원23.2℃
  • 구름조금동두천23.9℃
  • 맑음파주22.8℃
  • 구름조금대관령12.0℃
  • 구름조금춘천24.1℃
  • 맑음백령도13.6℃
  • 구름조금북강릉15.7℃
  • 구름조금강릉17.0℃
  • 구름많음동해14.3℃
  • 맑음서울23.7℃
  • 맑음인천20.5℃
  • 구름많음원주24.5℃
  • 맑음울릉도12.3℃
  • 맑음수원23.2℃
  • 맑음영월23.1℃
  • 맑음충주23.5℃
  • 맑음서산21.6℃
  • 흐림울진12.9℃
  • 맑음청주24.0℃
  • 맑음대전23.3℃
  • 흐림추풍령15.0℃
  • 구름많음안동18.4℃
  • 흐림상주16.2℃
  • 흐림포항13.9℃
  • 맑음군산19.5℃
  • 흐림대구15.2℃
  • 맑음전주22.7℃
  • 흐림울산14.1℃
  • 비창원15.1℃
  • 구름많음광주24.5℃
  • 흐림부산15.1℃
  • 흐림통영15.2℃
  • 박무목포19.4℃
  • 비여수13.9℃
  • 맑음흑산도13.0℃
  • 구름많음완도18.2℃
  • 맑음고창21.7℃
  • 구름많음순천17.0℃
  • 맑음홍성(예)22.7℃
  • 맑음23.7℃
  • 구름많음제주19.6℃
  • 흐림고산16.4℃
  • 맑음성산21.4℃
  • 구름많음서귀포22.0℃
  • 흐림진주16.6℃
  • 맑음강화21.0℃
  • 맑음양평23.6℃
  • 맑음이천24.4℃
  • 구름조금인제23.4℃
  • 맑음홍천24.7℃
  • 흐림태백13.7℃
  • 구름조금정선군22.4℃
  • 구름조금제천23.1℃
  • 맑음보은19.4℃
  • 맑음천안23.0℃
  • 맑음보령22.8℃
  • 맑음부여23.5℃
  • 구름조금금산24.4℃
  • 맑음22.3℃
  • 맑음부안19.3℃
  • 구름많음임실23.2℃
  • 구름조금정읍22.8℃
  • 구름조금남원25.3℃
  • 구름조금장수23.1℃
  • 맑음고창군21.7℃
  • 맑음영광군18.5℃
  • 구름많음김해시16.9℃
  • 구름많음순창군24.7℃
  • 구름많음북창원16.7℃
  • 흐림양산시16.1℃
  • 구름많음보성군17.0℃
  • 구름많음강진군19.6℃
  • 구름많음장흥18.2℃
  • 구름많음해남19.3℃
  • 흐림고흥14.9℃
  • 흐림의령군17.7℃
  • 구름조금함양군22.5℃
  • 흐림광양시15.5℃
  • 구름많음진도군18.0℃
  • 구름많음봉화17.2℃
  • 흐림영주16.7℃
  • 흐림문경17.3℃
  • 구름많음청송군17.7℃
  • 흐림영덕14.2℃
  • 흐림의성19.3℃
  • 흐림구미17.7℃
  • 흐림영천15.6℃
  • 흐림경주시14.7℃
  • 구름많음거창18.5℃
  • 흐림합천15.6℃
  • 흐림밀양16.2℃
  • 구름많음산청19.7℃
  • 구름많음거제14.6℃
  • 흐림남해14.8℃
  • 구름많음16.7℃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지사, 내포 종합병원 부결…“보복성 인사 논란, 도청 내부 불만 폭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지사, 내포 종합병원 부결…“보복성 인사 논란, 도청 내부 불만 폭발”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종합병원 건립 계획안 부결
충남도, 종합병원 건립 부결 책임 물어 국장 대기발령…논란 확산

충남500=.jp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관련 도의회 부결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을 두고 공무원에 대한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설립에 지난 14일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제358회 임시회에 도가 제출한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결 처리했다.

 

내포 종합병원 건립은 김태흠 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당초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재단측이 재정적인 사유를 들어 건립이 무산된 가운데, 충남도가 직접 병원을 건립하고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도의회는 종합병원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도의회는 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대규모 병원 건립은 우려스럽다”며, 종합병원 건립 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의 부지를 마련할 해당 계획안이 충남도의회에서 부결된 이후 김태흠 지사의 보건복지국장 대기발령 조치를 둘러싼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국장 대기발령에 충남도는 국장의 사전 보고 미흡을 이유로 들었으나, 도청 내부에서는 도지사의 핵심 공약 실패 책임을 국장 개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지나친 결정', '권위적·독단적 행태'라며 위축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충남도청 공무원들은 "보건복지국장이 내포종합병원 부지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도의회 부결 사태를 도지사에게 사후 보고 했다.”면서 "주무국장이 먼저 도의회를 설득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도지사가 직접 나섰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포 의료용지는 대학 3용지 연 부지 3만4214㎡ 규모로, 과거 명지의료재단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추진했던 장소다.

 

도는 2026년 3월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우선 소아진료 특화병원을 건립하고, 향후 중증치료센터를 포함한 종합병원급으로 확장하여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