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05 12:45

  • 맑음속초26.6℃
  • 맑음29.4℃
  • 맑음철원29.2℃
  • 구름조금동두천30.0℃
  • 맑음파주30.2℃
  • 구름조금대관령24.1℃
  • 맑음춘천29.3℃
  • 구름조금백령도27.6℃
  • 구름많음북강릉26.9℃
  • 구름많음강릉28.1℃
  • 구름많음동해27.0℃
  • 맑음서울30.8℃
  • 맑음인천31.0℃
  • 구름조금원주31.1℃
  • 구름조금울릉도29.1℃
  • 맑음수원30.0℃
  • 맑음영월30.5℃
  • 맑음충주30.6℃
  • 구름조금서산31.2℃
  • 맑음울진28.2℃
  • 구름조금청주32.0℃
  • 구름많음대전30.7℃
  • 구름조금추풍령29.0℃
  • 구름조금안동32.2℃
  • 구름조금상주30.1℃
  • 맑음포항27.9℃
  • 구름조금군산30.2℃
  • 맑음대구30.9℃
  • 구름많음전주31.5℃
  • 맑음울산29.2℃
  • 구름조금창원31.4℃
  • 구름조금광주30.3℃
  • 구름조금부산31.4℃
  • 구름조금통영31.2℃
  • 구름조금목포31.4℃
  • 맑음여수30.5℃
  • 구름조금흑산도33.7℃
  • 구름조금완도34.3℃
  • 구름조금고창30.4℃
  • 구름많음순천31.5℃
  • 구름조금홍성(예)31.4℃
  • 구름조금29.5℃
  • 구름많음제주30.5℃
  • 구름조금고산30.8℃
  • 맑음성산30.9℃
  • 구름조금서귀포31.6℃
  • 구름조금진주30.7℃
  • 구름조금강화29.2℃
  • 맑음양평28.6℃
  • 맑음이천30.3℃
  • 맑음인제28.2℃
  • 맑음홍천29.6℃
  • 맑음태백26.9℃
  • 맑음정선군31.1℃
  • 맑음제천29.3℃
  • 구름많음보은29.6℃
  • 구름조금천안29.9℃
  • 구름조금보령31.2℃
  • 구름조금부여30.8℃
  • 구름많음금산29.5℃
  • 구름조금30.8℃
  • 구름많음부안30.2℃
  • 구름조금임실30.0℃
  • 구름조금정읍32.0℃
  • 구름조금남원30.8℃
  • 구름조금장수30.1℃
  • 구름조금고창군30.8℃
  • 구름조금영광군30.8℃
  • 구름많음김해시31.3℃
  • 구름조금순창군31.2℃
  • 구름많음북창원31.3℃
  • 구름조금양산시31.9℃
  • 구름조금보성군31.8℃
  • 구름많음강진군32.8℃
  • 구름조금장흥32.3℃
  • 구름조금해남32.9℃
  • 구름조금고흥32.4℃
  • 구름많음의령군30.5℃
  • 구름조금함양군32.3℃
  • 구름조금광양시32.4℃
  • 구름조금진도군30.3℃
  • 맑음봉화30.1℃
  • 구름조금영주30.1℃
  • 맑음문경29.9℃
  • 구름조금청송군32.4℃
  • 맑음영덕30.5℃
  • 구름조금의성32.2℃
  • 구름조금구미32.6℃
  • 구름조금영천30.0℃
  • 맑음경주시29.4℃
  • 구름조금거창32.0℃
  • 구름조금합천32.2℃
  • 구름조금밀양31.8℃
  • 구름많음산청31.7℃
  • 구름조금거제30.5℃
  • 구름조금남해30.2℃
  • 구름많음32.5℃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농어민수당, 95억 원 지급…‘충남 최고 수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농어민수당, 95억 원 지급…‘충남 최고 수준’

선불카드 도입·지역화폐 활용, 농촌·상권 동반 활력

아산-500.jpg


[시사캐치] 아산시가 농어민수당을 통해 농촌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이중 효과’를 내고 있다. 단순 현금 지원을 넘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는 사회적 투자로 자리매김하면서, 농어민수당은 아산시 농정 정책의 핵심 축으로 굳건히 자리 잡았다.

 

농어민수당은 ▲농촌 공동체 유지 ▲안정적 먹거리 생산 ▲농촌 문화 계승 등 농업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이를 사회적으로 보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정 요건을 갖춘 농어민에게 1인 가구 80만 원, 2인 이상 가구에는 각 45만 원을 지급해 기본적인 소득을 보전한다. 자격 요건은 ▲아산시 주소지 보유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 외 소득 3,700만 원 이하 등이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위기라는 삼중고 속에서 소득은 정체되고 생산비만 치솟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면, 이 제도는 농어민의 삶을 지켜내는 최소한의 안전망이자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장치인 셈이다. 특히 충북·전북·경북이 1인 가구 기준 60만 원을 지급하는 것과 달리, 충남은 80만 원을 지원해 실질적 혜택이 더 크다.

 

시는 오는 9월 8일부터 15,332명에게 총 95억3,735만 원을 지급한다. 전액 지역화폐로 제공해 농어민 생활 안정은 물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올해는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해 선불카드 방식을 새로 도입, 종전 지류 상품권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아산페이 모바일 회원에게는 앱(chak)을 통한 일괄 지급도 병행한다.

 

아산시는 농어민수당을 일회성 소득 보전에 머물지 않고, ▲친환경 농업 실천 ▲청년 농어민 정착 ▲농촌 공동체 회복 사업과 연계해 미래지향적 농정 모델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농업을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의 토대이자 시민 모두를 위한 공공재로 바라보는 정책 철학이 담겨 있다.

 

농어민수당은 공익직불금과는 별도로 충남도와 아산시가 자체 재원을 마련해 지급하는 제도다. 2020년 민선 7기부터 꾸준히 이어오며 정책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농어민수당은 농어민의 땀과 수고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사회적 배려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라며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농업·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데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