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4 07:51

  • 흐림속초21.7℃
  • 비20.7℃
  • 구름많음철원20.6℃
  • 맑음동두천21.8℃
  • 맑음파주22.2℃
  • 흐림대관령16.2℃
  • 흐림춘천20.4℃
  • 맑음백령도21.4℃
  • 흐림북강릉19.5℃
  • 흐림강릉20.6℃
  • 흐림동해20.1℃
  • 구름많음서울24.0℃
  • 구름조금인천23.0℃
  • 구름많음원주20.6℃
  • 천둥번개울릉도19.3℃
  • 박무수원22.5℃
  • 구름많음영월19.3℃
  • 구름많음충주21.1℃
  • 맑음서산22.0℃
  • 흐림울진20.0℃
  • 구름조금청주22.1℃
  • 구름많음대전21.3℃
  • 구름많음추풍령20.6℃
  • 흐림안동20.0℃
  • 맑음상주21.3℃
  • 비포항21.1℃
  • 맑음군산21.3℃
  • 구름조금대구21.2℃
  • 맑음전주22.3℃
  • 흐림울산20.3℃
  • 맑음창원22.3℃
  • 박무광주21.3℃
  • 구름많음부산21.0℃
  • 맑음통영20.7℃
  • 맑음목포23.8℃
  • 맑음여수23.0℃
  • 구름조금흑산도24.7℃
  • 맑음완도23.8℃
  • 맑음고창21.5℃
  • 맑음순천21.1℃
  • 박무홍성(예)22.8℃
  • 맑음21.1℃
  • 맑음제주23.4℃
  • 맑음고산24.2℃
  • 맑음성산24.4℃
  • 맑음서귀포24.7℃
  • 맑음진주20.6℃
  • 맑음강화23.1℃
  • 구름조금양평21.7℃
  • 구름조금이천21.8℃
  • 흐림인제20.4℃
  • 흐림홍천21.0℃
  • 흐림태백17.6℃
  • 구름많음정선군18.5℃
  • 구름조금제천19.6℃
  • 구름조금보은20.0℃
  • 맑음천안20.0℃
  • 맑음보령22.0℃
  • 맑음부여20.8℃
  • 맑음금산20.5℃
  • 맑음21.1℃
  • 구름조금부안22.0℃
  • 맑음임실20.4℃
  • 맑음정읍21.4℃
  • 맑음남원20.2℃
  • 맑음장수18.5℃
  • 맑음고창군20.6℃
  • 맑음영광군21.3℃
  • 구름많음김해시21.1℃
  • 맑음순창군19.6℃
  • 구름많음북창원21.7℃
  • 구름많음양산시21.6℃
  • 맑음보성군22.9℃
  • 맑음강진군22.8℃
  • 맑음장흥23.1℃
  • 맑음해남22.9℃
  • 맑음고흥22.4℃
  • 맑음의령군20.0℃
  • 맑음함양군21.0℃
  • 맑음광양시22.4℃
  • 맑음진도군23.3℃
  • 흐림봉화19.1℃
  • 구름많음영주19.8℃
  • 구름조금문경19.7℃
  • 흐림청송군19.9℃
  • 흐림영덕19.7℃
  • 구름많음의성20.3℃
  • 구름조금구미21.8℃
  • 흐림영천20.3℃
  • 흐림경주시21.2℃
  • 맑음거창20.0℃
  • 구름조금합천20.4℃
  • 구름많음밀양21.9℃
  • 맑음산청21.5℃
  • 구름조금거제22.3℃
  • 맑음남해22.1℃
  • 구름많음22.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밤빛 품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조선시대 풍경 ‘장관’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밤빛 품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조선시대 풍경 ‘장관’

6월 6일 ‘2024 아산 외암마을 야행’ 개최
박경귀 시장 “고품격 문화도시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함께”
풍성해진 먹거리,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등 첫날 ‘1만5000명’ 찾아

[크기변환][크기변환]1. 박경귀 시장 "고품격 문화도시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함께” (7).jpg


[시사캐치]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이 ‘2024 아산 외암마을 야행’ 첫날인 6월 6일 1만 5,000명이 몰리며 들썩거렸다.

 

외암마을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한 축제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조선시대 외암마을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3일간 열린다.

 

약 500년 전부터 형성돼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외암민속마을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추사체 현판·소나무·괴석이 어우러진 정원 등을 보유한 건재고택과 참판댁·연엽주·돌담길·기와 및 초가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명소다.

 

이번 야행의 주요 콘텐츠는 △외암여정·야화(夜畵) △외암풍류·야설(夜說) △외암장터·야시(夜市) △외암야사·야사(夜史) △외암야식·야식(夜食) △외암유숙·야숙(夜宿) △외암마실·야로(夜路) △외암달빛·야경(夜景) 등 8가지 야(夜) 테마에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야행 첫날인 이날 오선분 가옥에 설치된 주무대에서 팝페라 가수 유명지를 시작으로 더 크리에이티브 판,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국악예술단 소리악의 공연이, 저잣거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문빛·정해일의 공연이 펼쳐졌다.

 

마을 중심인 건재고택 안채에서는 옛 서당을 보여주는 외암서당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박경귀 시장이 훈장으로 참석해 아이들에게 천자문을 알려주고 함께 책거리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참봉댁에서 진행된 공연 ‘외암 옛날옛적에’, 마을 내 문화유산을 공부하는 ‘마을 한바퀴’, 문화유산 산책 스탬프 투어, 상류층 가옥에서 진행된 다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반겼다.

 

풍성한 먹거리도 호응을 얻었다. 외암마을 먹거리장터와 저잣거리에서는 탕후루·젤라또 아이스크림·파전·잔치국수·산채비빔밥·소고기국밥·두부전골·커피·주스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으며, 푸드트럭까지 가동되며 식도락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 외암마을 야행에 몰릴 인파를 대비한 교통 대책도 빛을 발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강당골주차장과 송남중학교 운동장에 임시주차장 2개소를 확보하고 셔틀버스를 20분간 운행해 교통체증을 최소화했다.

 

[크기변환][크기변환]1. 박경귀 시장 "고품격 문화도시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함께” (2).jpg

 

 박경귀 시장은 "5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외암마을은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이자 아산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가장 한국적인 마을이고, 선비문화가 잘 보존돼 있어 ‘조선시간여행’에 딱 적합한 곳”이라고 자신했다.

 

박 시장은 또 "이번 야행이 가족들과 함께 외암마을을 보고, 배우고, 즐기는 소중한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아산은 이제 365일 문화예술이 끊이지 않는 고품격 문화의 도시 ‘아트벨리’로 발돋움했다. 여기에 외암마을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궁무진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보물창고인 이곳 외암마을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초여름 외암마을의 훌륭한 야경을 만끽하시고 야행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축제는 8일까지 예술장터, 스탬프투어, 민속놀이터, 달빛콘서트, 풍류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은 일정의 자세한 내용은 아산 외암마을 야행 누리집, 아산시청 누리빚,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