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04 03:43

  • 흐림속초23.9℃
  • 비23.1℃
  • 흐림철원22.7℃
  • 흐림동두천22.7℃
  • 흐림파주22.2℃
  • 흐림대관령17.1℃
  • 흐림춘천23.2℃
  • 비백령도22.9℃
  • 구름많음북강릉22.2℃
  • 흐림강릉23.3℃
  • 구름많음동해22.1℃
  • 비서울24.5℃
  • 비인천24.1℃
  • 구름많음원주24.5℃
  • 구름조금울릉도24.7℃
  • 흐림수원25.1℃
  • 흐림영월22.2℃
  • 흐림충주25.4℃
  • 흐림서산24.7℃
  • 구름많음울진22.2℃
  • 흐림청주26.1℃
  • 구름많음대전23.8℃
  • 구름많음추풍령22.1℃
  • 구름많음안동23.1℃
  • 구름많음상주23.7℃
  • 구름많음포항25.1℃
  • 구름조금군산24.0℃
  • 맑음대구24.1℃
  • 구름조금전주24.2℃
  • 구름조금울산23.5℃
  • 맑음창원24.5℃
  • 구름조금광주24.0℃
  • 맑음부산26.0℃
  • 구름조금통영24.9℃
  • 구름많음목포25.1℃
  • 맑음여수25.9℃
  • 구름많음흑산도26.0℃
  • 구름조금완도25.4℃
  • 구름많음고창23.6℃
  • 구름조금순천21.8℃
  • 흐림홍성(예)24.6℃
  • 흐림23.7℃
  • 맑음제주27.2℃
  • 맑음고산26.4℃
  • 구름조금성산26.1℃
  • 맑음서귀포27.7℃
  • 구름조금진주22.9℃
  • 흐림강화22.8℃
  • 흐림양평23.3℃
  • 흐림이천23.7℃
  • 흐림인제21.9℃
  • 흐림홍천22.4℃
  • 구름많음태백17.4℃
  • 흐림정선군20.3℃
  • 흐림제천22.5℃
  • 구름많음보은22.7℃
  • 흐림천안23.7℃
  • 흐림보령25.1℃
  • 구름조금부여23.7℃
  • 구름많음금산23.3℃
  • 구름많음24.0℃
  • 구름조금부안23.9℃
  • 구름조금임실22.7℃
  • 구름조금정읍23.6℃
  • 구름조금남원23.5℃
  • 구름조금장수22.0℃
  • 구름조금고창군24.1℃
  • 구름많음영광군24.1℃
  • 구름조금김해시24.8℃
  • 구름조금순창군23.0℃
  • 맑음북창원24.8℃
  • 구름조금양산시26.2℃
  • 구름조금보성군23.7℃
  • 맑음강진군24.0℃
  • 구름조금장흥23.0℃
  • 맑음해남24.2℃
  • 구름조금고흥23.3℃
  • 구름조금의령군21.5℃
  • 구름조금함양군23.2℃
  • 구름조금광양시25.6℃
  • 구름많음진도군24.5℃
  • 구름많음봉화18.7℃
  • 흐림영주21.0℃
  • 흐림문경22.3℃
  • 구름많음청송군20.1℃
  • 구름많음영덕22.7℃
  • 구름많음의성21.7℃
  • 구름많음구미23.8℃
  • 구름조금영천22.4℃
  • 구름많음경주시23.5℃
  • 구름조금거창23.1℃
  • 구름조금합천24.1℃
  • 맑음밀양22.9℃
  • 구름조금산청23.0℃
  • 구름조금거제24.7℃
  • 맑음남해23.7℃
  • 맑음25.4℃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세종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

세종시,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 전시

3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 개막식…오는 10월 12일까지 전시 운영 -
2년에 한 번 열리는 비엔날레…국내외 작가 한글 주제작 한자리에

f_한글_국제_프레비엔날레_개막식(한글문화도시과).JPG


[시사캐치]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가 3일 오후 5시 30분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내달 12일까지 이어지는 42일간의 전시 여정을 알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와 참여 작가,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다.

 

프레 비엔날레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빠키(Vakki) 작가가 미디어아트와 디제잉 퍼포먼스를 선보여 예술 속 한글의 가능성을 감각적으로 만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42일간 조치원읍 일원에서 열리는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는 국내 작가는 물론 해외 유명 작가의 창의적인 한글 작품을 언제든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1927아트센터 외벽에 완성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드로잉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의 ‘한구들(HANGOODLE)’ 작품은 영국 외에서 작업한 작품 중 그의 최대 규모 작품이다.

 

이 작품은 높이 4m, 너비 20m 규모로, 3일 한글과 아이콘을 결합한 대형 라이브 드로잉을 통해 완성됐다.

 

또 산일제사 일원에서 그가 한지에 그린 ‘꼬불꼬불 글자’ 연작을 통해 글자와 그림의 경계를 허문 유쾌한 작품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국제적인 설치 미술가면서 오랫동안 한글을 주제로 작업한 강익중 작가의 작품도 기대를 모은다.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 무대를 감싸는 미디어아트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는 관객들이 키보드로 한글을 입력해 즉석에서 화면을 채우는 인터랙티브한 체험을 제공한다.

 

1927아트센터 외부에는 빠키 작가가 한글 자모의 조형미를 활용해 구조화되지 않은 감정의 흐름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조형물이 전시된다.

 

학사동 전시장에서는 ‘한글의 생성’을 주제로 고궁 단청 이미지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구본창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우루과이 출신 라 레콘키스타 작가가 ‘마법시간’을 주제로 한국과 우루과이의 문화와 언어,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 작품도 설치돼 있다.

 

이밖에 북세종 상생문화지원센터에서 13명의 지역 작가를 포함한 30명의 국내 작가의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립한글박물관과의 협력 전시로 박연문화관에서 진행되는 ‘오늘의 한글, 세종의 한글’ 특별전도 오는 10월 12일까지 개최된다.

 

전시는 ‘오늘의 한글: 날로 씀에 편안케’와 ‘세종의 한글: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등 두 가지 주제로, 한글의 원형부터 현대 디자인까지의 흐름을 아우르며 한글문화의 깊이를 보여준다.

 

시는 이번 비엔날레가 세종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세계 속 한글문화도시 위상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풍성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내와 시설 정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