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03 19:59

  • 구름조금속초25.8℃
  • 구름조금27.1℃
  • 구름많음철원26.2℃
  • 흐림동두천26.5℃
  • 흐림파주24.7℃
  • 구름많음대관령20.8℃
  • 구름조금춘천28.3℃
  • 흐림백령도24.7℃
  • 구름많음북강릉24.8℃
  • 구름많음강릉26.3℃
  • 구름많음동해25.2℃
  • 구름많음서울29.8℃
  • 구름많음인천28.3℃
  • 구름조금원주29.5℃
  • 구름조금울릉도25.4℃
  • 구름많음수원28.8℃
  • 구름많음영월27.3℃
  • 구름많음충주27.0℃
  • 구름많음서산27.2℃
  • 구름많음울진25.1℃
  • 구름많음청주31.7℃
  • 흐림대전25.8℃
  • 구름많음추풍령25.7℃
  • 구름조금안동27.8℃
  • 구름많음상주29.3℃
  • 구름많음포항25.4℃
  • 구름조금군산28.4℃
  • 구름조금대구27.9℃
  • 구름많음전주29.9℃
  • 맑음울산25.4℃
  • 구름조금창원27.0℃
  • 구름많음광주27.3℃
  • 맑음부산27.2℃
  • 맑음통영27.0℃
  • 구름조금목포28.6℃
  • 구름조금여수27.8℃
  • 구름많음흑산도27.0℃
  • 구름조금완도26.9℃
  • 흐림고창24.8℃
  • 구름조금순천26.4℃
  • 구름많음홍성(예)28.8℃
  • 구름많음27.0℃
  • 구름조금제주28.9℃
  • 구름조금고산27.9℃
  • 구름조금성산27.4℃
  • 구름조금서귀포28.9℃
  • 구름조금진주27.2℃
  • 구름많음강화24.6℃
  • 구름조금양평27.2℃
  • 구름많음이천26.7℃
  • 구름많음인제25.4℃
  • 구름조금홍천26.0℃
  • 구름많음태백22.3℃
  • 구름조금정선군26.1℃
  • 구름조금제천25.7℃
  • 흐림보은27.5℃
  • 구름많음천안26.3℃
  • 구름많음보령27.2℃
  • 구름많음부여27.0℃
  • 흐림금산24.2℃
  • 구름많음27.8℃
  • 구름많음부안28.2℃
  • 흐림임실24.6℃
  • 흐림정읍24.2℃
  • 구름많음남원25.3℃
  • 흐림장수23.1℃
  • 흐림고창군25.1℃
  • 구름많음영광군27.2℃
  • 구름조금김해시27.6℃
  • 흐림순창군26.6℃
  • 구름조금북창원28.4℃
  • 맑음양산시28.3℃
  • 맑음보성군27.1℃
  • 구름조금강진군28.3℃
  • 구름조금장흥27.0℃
  • 구름조금해남27.5℃
  • 맑음고흥27.3℃
  • 맑음의령군27.2℃
  • 흐림함양군27.0℃
  • 맑음광양시28.2℃
  • 구름조금진도군26.7℃
  • 구름많음봉화24.5℃
  • 구름많음영주26.6℃
  • 구름많음문경25.4℃
  • 구름조금청송군25.9℃
  • 맑음영덕23.5℃
  • 구름조금의성29.0℃
  • 구름많음구미30.1℃
  • 구름조금영천25.8℃
  • 구름많음경주시26.0℃
  • 구름많음거창27.4℃
  • 구름많음합천28.9℃
  • 구름조금밀양29.4℃
  • 구름많음산청26.0℃
  • 맑음거제26.4℃
  • 맑음남해26.8℃
  • 구름조금28.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민 4만명 고인물 이용 ‘건강 위협’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이슈

충남도민 4만명 고인물 이용 ‘건강 위협’

소규모 급수시설 물탱크에 구조적 결함으로 사수 구역 발생
우물이나 샘물보다도 세균번식 빠르고 용존산소 부족 현상도


[시사캐치]"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썩는다. 충남도민 상당수가 이런 물을 먹고 있다.”

 

충남도내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 물탱크를 통해 음용수를 공급받는 도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충남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2020년말 기준 98.2%로 전체 도민 218만 5575명 가운데 4만여명은 상수도가 아닌 우물이나 샘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은 1,862개소로 지하수 활용이 1,546개소, 계곡수가 72개소, 용천수가 66개소, 그 외에 복류수 및 지표수가 활용되고 있다.

 

이들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4만 2465명의 도민들은 물탱크를 이용해 음용수를 보급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샘물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경우 수시로 급수 상태를 살펴 음용수 적합 여부를 판정하지만 소규모 급수시설의 경우 물탱크에서 음용수가 오랜 기간 사용되거나 사용이 되더라도 급수탑의 구조적 문제로 물고임 현상이 나타나 죽은 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일명 사수(死水)로 불리는 죽은 물은 물탱크의 구조로 인해 발생하며 사수구역에 정체된 물은 장기간에 걸쳐 변질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유해성 세균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노약자들이 음용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물탱크 구조상 사수 구역의 물은 입수 원수가 1.4도인데 비해 18.1도 높게 나타났으며 용존산소량도 4.9ppm에서 1.2ppm으로 감소한다는 조사도 있다.

 

학계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물탱크에서는 순환하지 않는 사수구역이 생기며 이 구역의 물은 순환되지 않아 고인 물과 마찬가지”라며 "이를 주민들이 음용할 경우 수질악화에 따른 세균번식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충남도의회에서도 "주민 건강을 해치는 물탱크 사수 발생을 방지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바 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