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9월 중순부터 관내 주유소 등 VOCs 배출 사업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2인 1조 점검반을 편성해 불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 및 정상 작동 여부 △정기 검사 이행 여부 △시설 관리 기록 유지 상태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일사량이 높은 계절에 VOCs와 질소산화물(NOx)이 반응해 오존이 생성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점검 결과 기준 미달 시설에 대해 개선 명령을 내리고, 지속적인 관리 감독을 통해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기석 환경보전과장은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깨끗한 공기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시민 모두가 ‘공기부터 다른 도시 아산’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