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축산업이 위기의 강한 우려 속, 미래 농업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김태흠 지사가 도전과 변화를 시작했다.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품은 스마트팜CEO…이제 축산업도 더 이상 힘들고 위험한 일이 아닌, 스마트한 데이터 경영의 영역이 될 것 같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2월 20일 ‘AI 돼지빌딩’ 기술·장비 도입을 위해 양쓰팅 광시 양샹그룹 총회장, 장옌 심천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 회장과 축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충남도는 우량 종축 및 고급육 생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펴고, 수잉과학기술유한회사의 축산 장비를 도입해 도내 스마트 축산 기반을 구축하며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을 추진 중이라며 "소규모 농가 집적·규모화, 원스톱 사육·육가공,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전기 생산을 포함한 최첨단 축산단지 조성을 목표로 이를 위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축산농가 지원 및 도내 축사시설 현대화를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 기존 농장의 10% 수준의 부지에서 노동 효율성을 10배 끌어올리고 있는 양샹그룹 양돈빌딩은 원스톱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로, 도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의 일환으로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의 모델이 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의 양돈빌딩 건립 현장을 방문, 빌딩의 각종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왔다.
미래의 위기를 조기에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며,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두려움에 머물지 않고, 통찰력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