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9-08 16:44

  • 구름조금속초28.3℃
  • 구름많음28.3℃
  • 흐림철원25.1℃
  • 흐림동두천25.5℃
  • 흐림파주25.7℃
  • 흐림대관령24.5℃
  • 구름많음춘천29.0℃
  • 흐림백령도24.2℃
  • 흐림북강릉27.4℃
  • 흐림강릉29.2℃
  • 흐림동해26.8℃
  • 흐림서울28.4℃
  • 흐림인천26.1℃
  • 흐림원주26.5℃
  • 흐림울릉도27.1℃
  • 흐림수원27.0℃
  • 흐림영월26.3℃
  • 흐림충주25.8℃
  • 흐림서산26.4℃
  • 흐림울진26.1℃
  • 흐림청주25.3℃
  • 흐림대전25.0℃
  • 흐림추풍령23.7℃
  • 흐림안동25.1℃
  • 흐림상주24.5℃
  • 흐림포항26.1℃
  • 흐림군산24.3℃
  • 흐림대구26.3℃
  • 흐림전주25.5℃
  • 구름많음울산27.5℃
  • 흐림창원28.2℃
  • 흐림광주22.7℃
  • 구름많음부산28.2℃
  • 흐림통영28.9℃
  • 구름많음목포23.0℃
  • 구름많음여수28.0℃
  • 비흑산도23.9℃
  • 구름많음완도28.7℃
  • 흐림고창25.1℃
  • 흐림순천22.0℃
  • 흐림홍성(예)25.5℃
  • 흐림24.0℃
  • 흐림제주30.7℃
  • 구름많음고산30.2℃
  • 구름많음성산30.7℃
  • 구름많음서귀포32.1℃
  • 흐림진주27.2℃
  • 흐림강화25.0℃
  • 흐림양평26.7℃
  • 흐림이천26.0℃
  • 구름많음인제27.9℃
  • 흐림홍천27.8℃
  • 흐림태백26.8℃
  • 흐림정선군28.2℃
  • 흐림제천25.1℃
  • 흐림보은23.9℃
  • 흐림천안24.7℃
  • 흐림보령25.2℃
  • 흐림부여24.1℃
  • 흐림금산24.4℃
  • 흐림23.6℃
  • 흐림부안24.3℃
  • 흐림임실22.8℃
  • 흐림정읍25.1℃
  • 흐림남원21.5℃
  • 흐림장수21.6℃
  • 흐림고창군25.0℃
  • 흐림영광군24.6℃
  • 흐림김해시28.6℃
  • 흐림순창군22.0℃
  • 흐림북창원29.5℃
  • 흐림양산시30.4℃
  • 구름많음보성군26.7℃
  • 구름많음강진군26.0℃
  • 구름많음장흥26.1℃
  • 구름많음해남27.4℃
  • 구름많음고흥28.3℃
  • 흐림의령군24.5℃
  • 흐림함양군24.8℃
  • 흐림광양시26.4℃
  • 구름많음진도군27.3℃
  • 흐림봉화26.0℃
  • 흐림영주25.4℃
  • 흐림문경24.2℃
  • 흐림청송군27.1℃
  • 흐림영덕25.5℃
  • 흐림의성25.9℃
  • 흐림구미25.8℃
  • 흐림영천27.3℃
  • 흐림경주시28.0℃
  • 흐림거창24.1℃
  • 흐림합천25.6℃
  • 흐림밀양29.0℃
  • 흐림산청24.0℃
  • 흐림거제29.0℃
  • 흐림남해27.9℃
  • 흐림29.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아산시, 쪽파 양액재배 성과 거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아산시, 쪽파 양액재배 성과 거둬

9일 도고면 일대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크기변환]8. 아산시, 쪽파 양액재배 성과 거둬… ‘수익성,품질 모두 향상’.png


[시사캐치] 아산시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쪽파 양액재배 시범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9일 아산시 도고면 일대에서 열린 '쪽파 양액재배 성과보고회'에서는 기존 토경재배 대비 놀라운 생산성 증대 효과가 확인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양액재배로 생산된 쪽파는 기존 토경재배 대비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품질 면에서도 크기가 균일하고 병충해 피해가 현저히 적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도고면에서 시범재배에 참여한 윤○○ 농가는 "기존 토경재배는 여름철 고온기에 쪽파 생산하기 어려운데 양액재배 시범사업을 통해서 깨끗하고 품질 좋은 쪽파를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물과 양분 관리가 자동화돼 노동강도도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양액재배 시스템은 토양 대신 영양분이 용해된 물을 공급해 작물을 기르는 방식으로, 양분과 수분 공급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도고면 일대 9개 농가를 대상으로 총 1ha 규모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을 총괄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액재배를 통해 쪽파의 생육환경을 최적화할 수 있었고, 특히 여름철 고온기에 발생하는 백납증상 등 병충해를 원천 차단하면서 농약 사용량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주목할 부분은 경제성 분석 결과다. 초기 시설투자비용이 소요되지만, 수확량 증가와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은 평균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중재배가 가능해져 기존 연 2-3회 수확에서 4-5회 수확으로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상 이변에 대한 대응력도 크게 강화됐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쪽파 양액재배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쪽파 양액재배 기반조성 확대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기술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한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서 여름 쪽파 생산을 위한 쪽파 양액재배 기반조성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의 시범사업 성과보고 설명 및 시범현장 방문과 함께 쪽파 양액재배 쪽파 품질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토대로 쪽파 양액재배 기술의 표준화 작업 및 양액재배 농가 확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