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7-10 15:38

  • 맑음속초26.6℃
  • 맑음34.2℃
  • 맑음철원33.4℃
  • 맑음동두천34.1℃
  • 맑음파주32.9℃
  • 맑음대관령23.2℃
  • 맑음춘천34.2℃
  • 구름조금백령도32.0℃
  • 맑음북강릉27.3℃
  • 맑음강릉28.4℃
  • 맑음동해27.6℃
  • 맑음서울35.7℃
  • 맑음인천34.9℃
  • 맑음원주35.0℃
  • 맑음울릉도27.2℃
  • 맑음수원34.0℃
  • 맑음영월35.3℃
  • 맑음충주33.7℃
  • 맑음서산34.6℃
  • 맑음울진28.2℃
  • 맑음청주35.6℃
  • 맑음대전34.0℃
  • 맑음추풍령31.2℃
  • 맑음안동33.0℃
  • 맑음상주34.2℃
  • 흐림포항26.3℃
  • 맑음군산34.0℃
  • 구름많음대구30.1℃
  • 구름조금전주35.6℃
  • 구름많음울산26.9℃
  • 구름조금창원32.4℃
  • 구름많음광주33.7℃
  • 구름많음부산31.2℃
  • 구름조금통영32.2℃
  • 구름많음목포32.2℃
  • 맑음여수31.1℃
  • 맑음흑산도30.9℃
  • 맑음완도35.1℃
  • 구름조금고창35.0℃
  • 구름많음순천32.2℃
  • 맑음홍성(예)34.9℃
  • 맑음34.5℃
  • 흐림제주27.4℃
  • 구름많음고산30.2℃
  • 구름많음성산27.9℃
  • 구름많음서귀포30.6℃
  • 구름많음진주33.0℃
  • 맑음강화32.8℃
  • 맑음양평34.5℃
  • 맑음이천35.3℃
  • 맑음인제31.3℃
  • 맑음홍천35.0℃
  • 맑음태백26.5℃
  • 맑음정선군31.0℃
  • 맑음제천32.0℃
  • 맑음보은32.5℃
  • 맑음천안33.4℃
  • 맑음보령35.8℃
  • 맑음부여34.5℃
  • 맑음금산33.6℃
  • 맑음33.5℃
  • 맑음부안34.6℃
  • 구름조금임실33.1℃
  • 구름조금정읍36.3℃
  • 구름조금남원34.0℃
  • 맑음장수31.2℃
  • 구름조금고창군34.4℃
  • 구름조금영광군33.9℃
  • 구름많음김해시31.6℃
  • 구름조금순창군35.4℃
  • 구름많음북창원33.7℃
  • 구름많음양산시30.2℃
  • 맑음보성군33.1℃
  • 맑음강진군33.8℃
  • 맑음장흥33.4℃
  • 구름조금해남33.6℃
  • 맑음고흥32.7℃
  • 구름많음의령군32.5℃
  • 구름많음함양군32.6℃
  • 구름많음광양시33.0℃
  • 구름조금진도군32.4℃
  • 맑음봉화31.3℃
  • 맑음영주33.8℃
  • 맑음문경34.1℃
  • 맑음청송군31.5℃
  • 맑음영덕28.4℃
  • 맑음의성33.9℃
  • 맑음구미35.2℃
  • 구름많음영천29.1℃
  • 구름많음경주시26.9℃
  • 구름조금거창33.0℃
  • 구름조금합천32.8℃
  • 구름많음밀양32.9℃
  • 구름조금산청30.8℃
  • 구름조금거제30.6℃
  • 구름조금남해32.2℃
  • 구름많음30.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박미옥 충남도의원, “꿀벌,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다각적 지원 노력할 것”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박미옥 충남도의원, “꿀벌,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다각적 지원 노력할 것”

충남도의회 ‘위기의 양봉산업’ 해법 위한 의정토론회 개최
꿀벌 집단 폐사로 충남 양봉농가 30% 피해… 공주시 피해율 60%로 최대

[크기변환]사본 -사본 -KakaoTalk_20250709_220302666.jpg


[시사캐치] 벌들의 떼죽음으로 충남 양봉 산업이 벼랑 끝에 몰린 가운데, 박미옥 충남도의원이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한자리에 모여 꿀벌 집단 폐사의 원인을 심층 분석하고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7월 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전시관에서 열린 토론회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다. 이만영 한국양봉학회 고문이 ‘충남 양봉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토론자로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 조수일 과장, 산림자원과 고대열 과장, 산업곤충연구소 남명현 소장, 한국양봉협회 충남지회 강재선 회장, 축산신문 전우중 취재부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올봄 충남 지역 양봉농가 피해 실태를 보면, 전체 2442호 23만 9986군 중 30%에 해당하는 1081호 7만 2494군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공주시의 경우 총 447호 3만 5796군 중 230호 2만 1400군의 피해를 입어(피해율 60%) 도내 시군 중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미옥 의원은 "급격한 기후변화, 병해충·질병 등 꿀벌 소실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과 대책을 빨리 마련해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과 생태계 보전을 도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이만영 고문은 "양봉은 산림생태계와 농작물의 화분 매개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 경제적 가치가 약 5.9조 원에 달한다. 꿀벌 육종 및 여왕벌 보급 등 기술 개발과 기후, 밀원, 봉군 3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한 봉군관리, 밀원식물의 보호 및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크기변환]사본 -KakaoTalk_20250709_223832902.jpg

 

토론에서 조수일 과장은 "꿀벌실종의 원인으로 이상기후, 응애·진드기 감염, 농약·살충제, 질병 감염 및 밀원수 부족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며 "스마트 벌통 공급 확대, 병해충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고대열 과장은 "2027년까지 5484㏊ 규모의 다양한 밀원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공유림을 중심으로 아까시나무 외에도 지역 특색, 산주 희망 수종 등 현지 여건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남명현 소장은 "공주와 보령 삽시도에 꿀벌자원육성지원센터를 구축하고, ICT와 AI를 이용한 스마트벌통 등 꿀벌 사양관리기술을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재선 회장은 "양봉농가에 종봉입식자금,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소독약제, 양봉 필수시설 등의 지원과 식목 행사 시 30% 이상을 밀원수로 식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우중 부장은 "그동안 양봉산업은 생산 비중이 작다는 이유로 정부 정책과 지원에서 소외됐다.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정부 차원의 폭넓은 투자 및 육성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옥 의원은 "꿀벌은 단순히 꿀만 만드는 곤충이 아니라 농작물의 수분 매개체를 담당하는 농업과 생태계의 소중한 동반자다. 충남양봉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봉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은 물론 밀원수 확보, 과학적인 질병 시스템 구축, 우수품종 연구개발 및 보급까지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