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천안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장애영유아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안 장애영유아 유보통합 시범사업은 관내 장애아전문·통합어린이집 소속의 장애영유아를 대상으로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육교직원의 특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지원단 운영 및 배움자리를 실시하는 등 현장 밀착형 통합 지원을 목표로 한다.
현재 천안시에는 장애아전문어린이집 3개소와 장애영유아가 재원 중인 장애아통합어린이집 2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들 기관에는 총 142여명의 장애영유아가 재원 중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해당 어린이집 원장 20명이 참석해 시범사업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병도 교육장은 "장애영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위해 힘쓰고 계신 어린이집 현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