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4-20 02:43

  • 흐림속초8.8℃
  • 구름많음13.1℃
  • 흐림철원10.9℃
  • 흐림동두천10.1℃
  • 맑음파주8.1℃
  • 맑음대관령11.3℃
  • 구름많음춘천12.9℃
  • 구름많음백령도7.4℃
  • 흐림북강릉8.4℃
  • 흐림강릉9.3℃
  • 흐림동해9.4℃
  • 맑음서울11.2℃
  • 안개인천9.0℃
  • 흐림원주14.2℃
  • 비울릉도13.3℃
  • 안개수원10.4℃
  • 흐림영월14.6℃
  • 흐림충주14.1℃
  • 맑음서산10.6℃
  • 흐림울진9.5℃
  • 흐림청주14.5℃
  • 흐림대전15.0℃
  • 흐림추풍령14.8℃
  • 흐림안동17.2℃
  • 구름많음상주16.8℃
  • 구름많음포항12.3℃
  • 구름많음군산12.0℃
  • 구름많음대구19.5℃
  • 비전주13.9℃
  • 구름많음울산18.9℃
  • 구름많음창원17.7℃
  • 비광주17.3℃
  • 비부산16.8℃
  • 흐림통영16.0℃
  • 비목포14.3℃
  • 흐림여수16.1℃
  • 비흑산도9.7℃
  • 흐림완도16.5℃
  • 흐림고창13.5℃
  • 흐림순천15.7℃
  • 맑음홍성(예)11.8℃
  • 흐림14.4℃
  • 흐림제주17.8℃
  • 흐림고산18.2℃
  • 흐림성산18.6℃
  • 흐림서귀포19.1℃
  • 흐림진주16.7℃
  • 맑음강화7.1℃
  • 맑음양평12.2℃
  • 흐림이천13.6℃
  • 구름많음인제12.1℃
  • 구름많음홍천13.2℃
  • 흐림태백14.6℃
  • 구름많음정선군14.9℃
  • 흐림제천13.8℃
  • 흐림보은15.1℃
  • 흐림천안13.2℃
  • 맑음보령12.0℃
  • 구름많음부여14.3℃
  • 구름많음금산14.9℃
  • 흐림14.3℃
  • 구름많음부안13.5℃
  • 구름많음임실16.4℃
  • 흐림정읍13.4℃
  • 구름많음남원17.6℃
  • 구름많음장수15.9℃
  • 흐림고창군14.0℃
  • 흐림영광군13.6℃
  • 흐림김해시18.0℃
  • 구름많음순창군17.2℃
  • 흐림북창원19.0℃
  • 흐림양산시18.4℃
  • 구름많음보성군17.0℃
  • 구름많음강진군17.2℃
  • 구름많음장흥16.6℃
  • 구름많음해남16.9℃
  • 흐림고흥17.5℃
  • 구름많음의령군19.4℃
  • 구름많음함양군17.6℃
  • 구름많음광양시17.0℃
  • 구름많음진도군16.4℃
  • 흐림봉화15.7℃
  • 구름많음영주15.9℃
  • 구름많음문경16.2℃
  • 구름많음청송군17.4℃
  • 구름많음영덕9.7℃
  • 구름많음의성18.0℃
  • 구름많음구미19.4℃
  • 구름많음영천19.1℃
  • 구름많음경주시15.6℃
  • 구름많음거창16.9℃
  • 구름많음합천18.0℃
  • 구름많음밀양18.9℃
  • 구름많음산청17.4℃
  • 흐림거제17.3℃
  • 흐림남해17.7℃
  • 흐림18.1℃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김태흠 지사, 내포 종합병원 부결…“보복성 인사 논란, 도청 내부 불만 폭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김태흠 지사, 내포 종합병원 부결…“보복성 인사 논란, 도청 내부 불만 폭발”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종합병원 건립 계획안 부결
충남도, 종합병원 건립 부결 책임 물어 국장 대기발령…논란 확산

충남500=.jpg


[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관련 도의회 부결 책임을 물어 보건복지국장을 대기발령 조치한 것을 두고 공무원에 대한 보복성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 설립에 지난 14일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제358회 임시회에 도가 제출한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부결 처리했다.

 

내포 종합병원 건립은 김태흠 지사의 핵심 공약으로 당초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과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추진했으나 재단측이 재정적인 사유를 들어 건립이 무산된 가운데, 충남도가 직접 병원을 건립하고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도의회는 종합병원이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안건을 통과시키지 않았다.

 

도의회는 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대규모 병원 건립은 우려스럽다”며, 종합병원 건립 사업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추진 중인 종합병원의 부지를 마련할 해당 계획안이 충남도의회에서 부결된 이후 김태흠 지사의 보건복지국장 대기발령 조치를 둘러싼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국장 대기발령에 충남도는 국장의 사전 보고 미흡을 이유로 들었으나, 도청 내부에서는 도지사의 핵심 공약 실패 책임을 국장 개인에게 전가하는 것은 '지나친 결정', '권위적·독단적 행태'라며 위축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충남도청 공무원들은 "보건복지국장이 내포종합병원 부지 확보를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도의회 부결 사태를 도지사에게 사후 보고 했다.”면서 "주무국장이 먼저 도의회를 설득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도지사가 직접 나섰어야 함에도 그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포 의료용지는 대학 3용지 연 부지 3만4214㎡ 규모로, 과거 명지의료재단이 종합의료시설 건립을 추진했던 장소다.

 

도는 2026년 3월 착공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우선 소아진료 특화병원을 건립하고, 향후 중증치료센터를 포함한 종합병원급으로 확장하여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