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9 12:51

  • 구름조금속초4.8℃
  • 구름조금1.7℃
  • 구름많음철원0.5℃
  • 흐림동두천0.9℃
  • 흐림파주0.8℃
  • 맑음대관령-3.3℃
  • 구름조금춘천2.2℃
  • 비백령도4.8℃
  • 맑음북강릉6.4℃
  • 맑음강릉5.8℃
  • 맑음동해7.4℃
  • 맑음서울2.6℃
  • 맑음인천3.7℃
  • 구름조금원주2.4℃
  • 구름조금울릉도7.6℃
  • 맑음수원4.2℃
  • 맑음영월2.0℃
  • 맑음충주1.5℃
  • 흐림서산3.5℃
  • 맑음울진8.1℃
  • 구름조금청주3.3℃
  • 구름많음대전4.7℃
  • 구름많음추풍령3.0℃
  • 구름조금안동4.9℃
  • 구름조금상주3.7℃
  • 맑음포항7.2℃
  • 구름많음군산4.3℃
  • 구름많음대구6.5℃
  • 흐림전주4.1℃
  • 맑음울산7.5℃
  • 구름많음창원8.0℃
  • 비광주3.6℃
  • 구름조금부산8.3℃
  • 구름많음통영9.5℃
  • 구름많음목포8.2℃
  • 구름많음여수7.3℃
  • 흐림흑산도8.3℃
  • 구름많음완도0.3℃
  • 구름많음고창4.2℃
  • 흐림순천3.3℃
  • 흐림홍성(예)3.4℃
  • 구름많음4.2℃
  • 흐림제주10.3℃
  • 흐림고산10.0℃
  • 구름많음성산9.8℃
  • 비서귀포9.9℃
  • 흐림진주7.0℃
  • 구름조금강화2.3℃
  • 구름조금양평-0.1℃
  • 구름조금이천1.9℃
  • 구름조금인제1.4℃
  • 구름조금홍천1.5℃
  • 맑음태백0.4℃
  • 구름조금정선군1.7℃
  • 맑음제천0.2℃
  • 구름조금보은3.9℃
  • 맑음천안3.1℃
  • 구름많음보령3.1℃
  • 흐림부여3.5℃
  • 흐림금산4.3℃
  • 구름많음4.1℃
  • 구름많음부안4.5℃
  • 흐림임실2.6℃
  • 구름많음정읍4.1℃
  • 흐림남원4.1℃
  • 흐림장수1.4℃
  • 흐림고창군4.0℃
  • 흐림영광군3.4℃
  • 구름많음김해시7.5℃
  • 구름많음순창군4.2℃
  • 구름많음북창원8.1℃
  • 구름많음양산시7.8℃
  • 구름많음보성군8.1℃
  • 구름많음강진군9.3℃
  • 구름많음장흥7.6℃
  • 흐림해남8.7℃
  • 흐림고흥7.2℃
  • 구름많음의령군8.5℃
  • 구름많음함양군4.6℃
  • 구름많음광양시7.2℃
  • 흐림진도군7.9℃
  • 맑음봉화3.4℃
  • 맑음영주2.6℃
  • 구름조금문경4.5℃
  • 구름조금청송군4.5℃
  • 맑음영덕6.4℃
  • 맑음의성5.7℃
  • 구름많음구미7.8℃
  • 구름많음영천5.8℃
  • 구름조금경주시6.8℃
  • 흐림거창4.3℃
  • 흐림합천7.0℃
  • 구름많음밀양7.2℃
  • 흐림산청4.7℃
  • 구름많음거제8.6℃
  • 구름많음남해7.8℃
  • 구름많음7.9℃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세종충남대병원 산부인과 연구팀,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치료 필요 여부 객관적 판단 근거 확립

f1_산부인과 교수님 사진1.jpg


[시사캐치] 산모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산후출혈 환자의 수술적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산부인과 정예원·유헌종(교신저자)·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충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공동 연구가 SCIE급 국제학술지 ‘World Journal of Emergency Surgery’(IF=7.7)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월 19일(월) 밝혔다.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산후출혈 환자의 처치 방법에 따른 결과 및 예후(Outcomes and prognosis of postpartum hemorrhage according to management protocol: an 11-year retrospective study from two referral centers)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산후출혈은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어서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요구하지만 현재까지 산후출혈의 처치에 대해 확립된 가이드라인은 없다.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2013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11년간 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발생한 산후출혈 환자 230명을 대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159명)과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71명)으로 나눠 각 그룹의 초기 생체징후 및 혈액학적 검사,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에 대해 비교했다.

 

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즉각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그룹(45명)과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지만 실패하고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26명)으로 구분해 각 그룹의 출혈 원인, 결과, 합병증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초기 젖산 농도와 쇼크인덱스(Shock index:SI, 환자의 맥박을 수축기 혈압으로 나눈 수치)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 초기 심박수와 체온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젖산 농도와 높은 쇼크인덱스, 낮은 체온은 각각 수술적 치료의 시행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인자임을 확인했다.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그룹보다 전반적인 예후가 좋지 않았는데 특히 즉각적 수술을 시행한 그룹보다 늦게 수술을 시행한 그룹에서 자궁적출술 비율, 패혈증 비율, 자궁이완증과 함께 다른 출혈의 원인이 동반된 경우가 더 많았다.

 

정예원·유헌종·최재성 교수, 현석환 전임의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환자 내원 당시 생체징후와 혈액 검사를 통해 수술적 치료 필요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의 근거를 확립한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즉각적 수술이 필요한 그룹을 잘 선별해 지체없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 산후출혈의 예후를 개선시키고 수술 후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