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5 17:38

  • 구름많음속초11.4℃
  • 구름많음10.8℃
  • 흐림철원12.9℃
  • 구름많음동두천13.1℃
  • 구름많음파주13.6℃
  • 흐림대관령6.8℃
  • 흐림춘천10.9℃
  • 비백령도11.7℃
  • 구름많음북강릉11.0℃
  • 흐림강릉12.5℃
  • 흐림동해13.7℃
  • 구름많음서울13.8℃
  • 흐림인천14.2℃
  • 구름많음원주14.0℃
  • 구름많음울릉도11.5℃
  • 구름많음수원14.1℃
  • 구름많음영월12.9℃
  • 구름많음충주13.0℃
  • 구름많음서산15.0℃
  • 흐림울진14.0℃
  • 구름많음청주14.5℃
  • 구름많음대전13.7℃
  • 구름많음추풍령12.3℃
  • 흐림안동13.3℃
  • 흐림상주13.3℃
  • 구름많음포항13.6℃
  • 구름많음군산15.5℃
  • 흐림대구13.8℃
  • 흐림전주15.9℃
  • 구름많음울산13.1℃
  • 구름많음창원13.9℃
  • 구름많음광주14.5℃
  • 흐림부산13.9℃
  • 흐림통영14.2℃
  • 흐림목포14.7℃
  • 구름많음여수14.5℃
  • 비흑산도14.4℃
  • 흐림완도14.8℃
  • 흐림고창14.6℃
  • 구름많음순천12.7℃
  • 흐림홍성(예)14.6℃
  • 구름많음14.6℃
  • 흐림제주15.9℃
  • 흐림고산14.7℃
  • 흐림성산16.4℃
  • 비서귀포15.9℃
  • 구름많음진주13.7℃
  • 구름많음강화13.4℃
  • 구름많음양평14.3℃
  • 구름많음이천13.5℃
  • 구름많음인제10.3℃
  • 구름많음홍천11.3℃
  • 흐림태백8.8℃
  • 구름많음정선군10.0℃
  • 구름많음제천11.9℃
  • 구름많음보은12.8℃
  • 구름많음천안14.2℃
  • 흐림보령16.1℃
  • 흐림부여15.8℃
  • 구름많음금산14.6℃
  • 구름많음13.8℃
  • 흐림부안16.1℃
  • 구름많음임실13.6℃
  • 구름많음정읍15.4℃
  • 구름많음남원14.2℃
  • 구름많음장수11.7℃
  • 구름많음고창군15.0℃
  • 흐림영광군14.6℃
  • 구름많음김해시13.2℃
  • 구름많음순창군14.3℃
  • 구름많음북창원14.5℃
  • 구름조금양산시14.4℃
  • 구름많음보성군14.5℃
  • 구름많음강진군14.7℃
  • 구름많음장흥14.3℃
  • 흐림해남14.7℃
  • 구름많음고흥14.4℃
  • 구름많음의령군14.8℃
  • 흐림함양군13.6℃
  • 구름많음광양시13.9℃
  • 흐림진도군15.0℃
  • 흐림봉화12.6℃
  • 흐림영주12.2℃
  • 구름많음문경12.4℃
  • 흐림청송군11.7℃
  • 흐림영덕12.7℃
  • 구름많음의성13.9℃
  • 구름많음구미14.5℃
  • 구름많음영천13.0℃
  • 구름많음경주시13.1℃
  • 흐림거창11.8℃
  • 구름많음합천14.4℃
  • 구름많음밀양14.1℃
  • 흐림산청13.3℃
  • 구름많음거제13.9℃
  • 구름많음남해14.2℃
  • 구름많음13.8℃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 투자 유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 투자 유치

스마트팜 기업서 7500만$ 유치…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입주

[크기변환]사본 -temp_1718323264940.199332667.jpg


[시사캐치] 충남도가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네덜란드 스마트팜 기업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내 스마트팜에 네덜란드 선진 시설과 기술을 이식할 수 있는 길을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부터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3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텔베인 파르덴부르크에서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CEO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SHS는 향후 5년 이내 7500만 달러(1020억 원)를 투자해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내에 11만 8800㎡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건립한다.

 

도와 서산시는 스마트팜 시설 신설 관련 정부 인허가 등 SHS가 스마트팜 건립을 마칠 때까지 행정 절차를 공동으로 지원키로 했다.

 

2001년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에 설립한 SHS는 스마트팜 시설 설치 및 운용, 지속가능한 농업 솔루션을 제공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들어서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10㏊ 규모 스마트팜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도는 SHS가 스마트팜을 건립·가동하면, 네덜란드 스마트팜 시설·기술·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간 시설·기술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국내 업체의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스마트팜 운영 희망 청년들이 SHS 스마트팜에 근무하거나 교육을 받으며 네덜란드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언더투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SHS가 추구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확보를 위한 미래 농업’에 깊이 공감한다”며 "이번 충남프로젝트를 통해 선진 스마트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술 협력과 교육을 통해 한국 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기변환]temp_1718323264883.199332667.jpeg

 

김 지사는 이어 "충남은 대수층 축열(ATES)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와게닝겐대학과는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를 설립해 청년농을 육성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대한민국 최고·최대 융복합 스마트팜 단지에서 세계 스마트농업을 선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알프레드 슈웨글러 SHS CEO는 하멜표류기 등을 거론하며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의 인연을 강조한 뒤 "이번 협약은 충남도와 SHS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공동 실현하고, 네덜란드와 대한민국의 식량안보와 안정적인 식품 공급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식에 배석한 사티야 트리파티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글로벌연합 사무총장(전 유엔 부사무부총장)은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위해서는 식량 안보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시설 재배 시스템(스마트팜)은 기후의 영향을 덜 받고 물과 에너지를 덜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세계 인류에 공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스마트팜을 통해 노동력 부족과 1년 중 절반 이상 비가 오는 기후 취약점을 극복한 농업 강국이다.

 

네덜란드 농가는 우리나라의 2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농산물 수출은 우리나라의 11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토마토 생산량의 경우, 네덜란드 스마트팜에서는 3.3㎡ 당 130㎏인 반면, 도내에서는 그 절반 수준인 70㎏에 불과할 정도로 기술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