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은 올해로 행복교육지구 7년 차다. 1기의 성과를 기반으로 2기의 성장과 도약을 준비할 시점이 된 것이다. 이에 아산은 마을교육포럼을 통해 행복교육지구 2기의 방향을 모색해 갈 계획이다.
첫 행사로 개최한 1차 토론회에서는 ‘시흥시 읍면동 교육자치회 운영 사례’를 다뤘다.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시흥시 의회사무국 강지연 전문위원이 발제를 맡았고, 엽치읍 주민자치회 홍문기 회장과 모산중학교 김지상 선생님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자치를 공론화하는 자리였다.
이경범 교육장은 "마을교육포럼은 행복교육지구 2기의 성장과 도약을 준비하는 끌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산교육의 도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필요하고, 아산의 상황과 실정에 맞게 적용 가능한 방안을 찾아 계속 논의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