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수라바야공립대학 시티 눌 아지자 개발기획부총장, 바흐티아루 사이플 바흐리 법학부총장, 슬라멧 세티아완 협력이사, 슬락 소노 법률 및 관리이사,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등이 참석했다.
각 기관들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 교류ㆍ국제 교육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인적ㆍ물적 자원의 교류 △학술 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수라바야공립대학 시티 눌 아지자 개발기획부총장은 "협약 기관에 대해 살펴보니 우리 대학과 비슷하거나 같은 전공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며 "학생교류와 협력에 유리하리라 생각한다. 오늘 협약으로 글로벌 파트너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과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올해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지난 50년간 이뤄낸 양국의 발전은 교육의 역할이 컸던 것 같다. 앞으로의 50년을 함께 그려갔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협약식 후 수라바야공립대학 방문자들은 최근 문을 연 백석역사관을 비롯해 수업시설, 기숙사 등 캠퍼스 투어에 이어 함께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등을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