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밤밤산책은 11월 1일 오후 4시 중동 먹자2길 ‘147 놀이터’에서 개막한다.
이 행사는 11월 30일까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매일 중동 먹자2길 ‘147 놀이터’에서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물음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47 골목에 숨겨져 있는 물음표 7개를 찾으면 다양한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목 특성을 살린 궁금한 밤 골목길 산책, 밤밤 딱지치기 놀이, 물음표 됫박 넣기 놀이, 밤밤 달고나 만들기, 밤톨 가위바위보 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문화공연에는 풍물패 천둥소리, 소리울림, 동그라미밴드, 색소폰 김광섭, 산성시장 고고장구단, 147 기타 동아리 등 다양한 문화공연팀이 참여한다.
아울러 공주 알밤 특산품 판매, 밤 막걸리 한 잔 마시기와 군밤 맛보기 시식 행사, 손 글씨 작가 전시회와 공주 미래 유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최원철 시장은 "147 골목의 특성을 살린 재밌는 콘텐츠를 체험하는 공주만의 멋진 행사를 준비했으니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열린 밤밤산책은 매회 1천명 이상이 몰리면서 원도심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