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충청권 주요 관광지 중 무장애 인증을 받은 곳은 전체의 15%에 불과해, 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지역 관광자원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관광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N 세계관광기구에서도 ‘모두를 위한 관광(Tourism for All)’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충청광역연합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5개년 계획 수립 및 전담조직 설치, 무장애시설 설치 의무화 및 관련 조례 제정, 충청권 무장애 관광 브랜드 개발 및 접근성 정보 플랫폼 구축 등 3대 정책 제안을 제시하며, "무장애 관광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충청권이 대한민국 무장애 관광의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