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푹이엔교육재단 짠 타잉 흐엉 이사장, 빈푹건축기술전문대 두안 하잉 화 총장, 김상회 이사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나성식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 빈푹 지역 대학 및 고등학교 대상 입학예비반·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 ▲ 복수학위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공동 운영 ▲ 베트남 내 특수교육기관 공동 설립 및 특수교사 양성 프로그램 도입 등 실질적 교육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짠 타잉 흐엉 이사장, 김상회 이사장과 함께 빈푹건축기술전문대학교 장학기금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1억 동 규모의 장학금을 마련하며, 교육협력의 첫걸음을 의미 있게 시작했다.
푹이엔교육재단은 베트남 관광기업 달랏투어리스트가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빈푹성, 하노이, 달랏 등지에서 고등·직업·특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빈푹건축기술전문대는 실무 중심의 전공과 한국어·K-뷰티 등 한류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2년제 특성화 대학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백석대는 푹이엔교육재단, 빈푹건축기술전문대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젊은 세대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나아가 아시아와 세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국제 교육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석대는 국제 교육협력의 범위를 넓히며, 아시아 청년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