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는 올해부터 대전·인천·경기·전남·경북 등 5개 시·도 21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대전은 공모로 선정된 20개의 학교가 시범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2025년 전면 시행을 대비하여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균형 잡힌 교육으로 건강한 자녀 교육을 지원하고자 실시되었다.
1교시 정책 설명 시간에는 방과후학교․돌봄지원센터에서 ‘늘봄학교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돌봄의 국가적 책임 강화를 위한 교육부와 대전의 초등 늘봄학교의 추진 배경, 목적, 추진 방향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2교시 학부모 특강에서는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박성옥 교수가 게임놀이를 통한 아동의 인지, 사회, 정서 발달에 대한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게임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사회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협동게임을 통한 사회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체험 위주의 강의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정책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늘봄학교가 점차 더 확산된다면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배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와의 유대감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새삼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것을 파악 후 대전교육의 늘봄학교 우수모델을 발굴하여 아이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