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교육부는 「모든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해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 실현」을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AI 등 첨단기술이 학생 맞춤 학습환경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므로, 교육에 활용되는 기술을 발전시켜 학교 안에 적용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인프라 구축 뿐 아니라 교육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에 대한 준비를 위해 이번 포럼을 주최하게 되었다.
포럼 1부에서는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의 디지털 교육 정책 발표로 시작하여 구덕회 교수(서울교육대학교), 하용호 장학사(경상남도교육청) 그리고 이수정 교육사업 총괄(AWS코리아)가 교육데이터와 AI의 교육분야 활용 가능성과 실증사례를 차례로 발표한다.
2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조성호 교수의 ‘교육데이터와 AI교육분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 및 업계 전문가 그룹의 교육 현장에서 AI를 적용하고 데이터 활용을 위한 현안을 공유하고 대안을 찾는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3부는 교육 현장의 AI 및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전시 공간에서 에듀테크 기업들의 시연 및 체험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챗GPT 등 AI기술이 확산함에 따라 교육분야의 여러 현안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이는 미래 역량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통해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여 디지털 교육 혁신을 이끄는 대전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