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날 회의는 홍보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기획경제국, 문화복지국, 행정안전체육국 등의 소관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회의는 국소별 보고 후 박 시장의 당부사항과 함께 민간 전문가인 분야별 정책특별보좌관과 참여자치위원회 분과별 위원장이 함께 토론에 참여해, 현황을 공유하고 역점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또 아산시 시설관리공단과 시 출자출연기관도 함께 참여해 시정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벽 없는 행정, 협업 행정을 유도했다.
아산시 민선8기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32개 공약) ▲글로벌 산업경제도시(15개) ▲미래지향 교육복지도시(23개)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25개) ▲신바람참여도시(6개) 등 5개 ‘2030 미래도시상’에 9개 정책목표와 101개 전략과제를 공약으로 제시한 상태다.
시는 올해 2/4분기 기준, 31개 공약을 이행 완료했고 69개 사업을 정상추진하는 등 전체 공약 추진율은 65.8%에 달하고 있다. 특히 신바람참여자치도시 분야는 추진율 100%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2024년 상반기 주요 성과로 ▲‘아트밸리 아산’ 도시브랜드 수직 상승(올 5월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전국 4위 달성)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의 충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계획 포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환경교육 도시 선언 및 환경분야 대통령상 등 3개 부문 수상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2023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 2024년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까지 공약의 수립부터 계획·이행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성과를 달성했다”며 "모두 2,600여 공직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신 덕분이다”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이어 "매년 공약이 잘 실천되고 있는가 평가받고, 최종적으로는 임기 내 공약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각 부서장들은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고, 자문위원들은 날카로운 시각으로 더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일차 회의인 16일에는 환경녹지국, 건설교통국, 도시개발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수도사업소, 평생학습문화센터 등의 보고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