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호수공원·중앙공원 용역근로자 고용승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갈등으로 인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역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실장에 따르면 시설관리공단은 시설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용역을 통해 간접 관리하기보다는 전문성을 갖춘 소속 직원들이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호수‧중앙공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공단 인력이 대응하기 어려운 청소업무는 기존 방식대로 용역을 통해 수행할 계획으로, 현재 근무중인 청소근로자 14명에 대한 고용승계를 추진한다.
김 실장은 "간단한 시설 수선, 조경 등을 담당하던 영선근로자 10명에 대한 6개월간의 한시적 고용 계획을 수립, 대상근로자의 개별의사를 확인한 결과 5명(호수공원 1명, 중앙공원 4명)의 근로자가 한시적 고용에 동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영선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고용보장을 위해 내년 1월 한 달간은 수의계약 방식의 고용을 추진하고, 이후 5개월은 공개입찰 방식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해 동의의사를 밝힌 근로자는 6월까지 고용을 보장한다.
현재까지 동의의사를 밝히지 않은 근로자 5명도 추후 동의할 경우 한시적 고용(2024.1~6월)을 적극 보장할 계획이다.
김성기 실장은 "한시적 고용에 동의한 용역근로자 분들의 근무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2024.6월) 전후로 생활안정을 위한 이직 과정을 시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시 산하기관, 사업소, 공사‧공단 등에서 영선 분야 용역 근로자 신규 채용 수요가 발생할 경우 관련 내용과 절차를 신속하게 안내토록 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서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 구인 정보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