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과 송민석 유니티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10일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콘텐츠 산업 분야 스마트도시 관련 기술력 향상을 위한 협력 활동 및 교류 ▲스마트도시 관련 문화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니티코리아는 유관기관과 대학 등에 유니티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과 산업체 종사자들이 유니티의 최신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유니티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실시간 3D 기술을 활용한 게임, 영화, 웹툰 등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이를 스마트도시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유니티코리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 유니티의 한국 지사로 모바일, PC, 콘솔, 확장 현실을 포함한 모든 주요 플랫폼에서 게임과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작, 마케팅 및 성장시킬 수 있는 툴 세트를 제공한다.
송민석 대표이사는 "천안시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문화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니티가 가진 혁신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협약을 통해 K-컬처를 선도하는 천안이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