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465명 △석사 236명 △박사 126명 등 총 2,827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수여받으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학업 성취와 공로를 인정받은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사장상은 화장품생명공학부 김영은 씨가, 총장상은 건축토목공학부 김홍인 외 52명이, 공로상은 법경찰행정학과 주세연 외 23명이 수상했다.
대학원 최우수졸업논문상을 수상한 기술경영공학박사 김동규 씨는 "대학에서 배운 도전정신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를 이어가며 학문적 성취를 이루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유학생 거옌 씨는 "호서대학교에서 공부한 지난 시간이 저에게 귀한 학습 경험이 되었다. 1학년때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수님과 학우들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학원에서 계속 학업을 이어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일구 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에 열린 마음을 갖고 도전에 주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AI가 많은 영역을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이 더욱 중요한 가치가 되며, 이는 여러분을 빛나게 하는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친구, 교수진 등 많은 구성원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성취를 함께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