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4월 11일 9시 아산세교초등학교(유), 탕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및 교내 시설물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하였고 이어 15시에 세교초등학교(유치원) 현장에서 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재 5개 부서장 및 업무 담당자와 학교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2차 연석회의를 가졌다.
2023년 3월 개교한 아산세교초등학교와 유치원은 학교 주변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로 교통 안전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고 탕정초등학교는 통학로 일부분의 보‧차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아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내 시설물 정비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아산교육지원청과 학교 측에서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아산시에 차선도색, 방호울타리, 안전표지판 추가 설치, 불법주정차 및 단속카메라 이전설치, 보행로 확보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였고, 아산시에서는 세교초등학교의 주변 공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교통안전시설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고, 탕정초의 통학 보행로 확보는 검토 중에 있다고 회신하였다.
이경범 교육장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의견에 관심을 가지고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개선 방안을 찾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