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는 김병호 교수를 비롯해 구여혜, 김남민, 김명숙, 김소희, 김순이, 김애향, 김현숙, 김효순, 남혜경, 양정은, 오영숙, 우명자, 이미애, 임주원, 조성민, 조영순, 최현미, 편추자, 홍연화 화가까지 총 20명이다.
수증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송기신 총괄부총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문현미 백석문화예술관장, 성정숙 비서실장, 유용우 백석문화예술관 실장 등이 참석했다.
작품은 김병호 교수의 ‘에케 호모’를 비롯해 총 22점으로, 이날 행사에는 오영숙 화가의 작품 ‘The Chair’가 대표로 전달됐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이번에 작품을 기증해주신 동문 화가님들은 화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라 들었다”며 "각자의 생각과 고민, 묵상, 피와 땀이 서린 작품을 기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기독교전문대학원 미술학전공 김병호 교수는 "석ㆍ박사 동문 작가들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각자의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다”며 "기증한 작품들이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잠깐의 쉼과 여유, 평안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작품들은 5월 중 백석문화예술관 보리생명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