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03-16 01:43

  • 맑음속초5.0℃
  • 맑음0.2℃
  • 맑음철원-0.6℃
  • 맑음동두천1.5℃
  • 맑음파주-0.4℃
  • 맑음대관령-4.4℃
  • 맑음춘천0.4℃
  • 구름많음백령도2.9℃
  • 맑음북강릉3.6℃
  • 맑음강릉5.1℃
  • 맑음동해3.7℃
  • 맑음서울3.6℃
  • 구름많음인천3.6℃
  • 구름많음원주2.7℃
  • 맑음울릉도5.9℃
  • 구름많음수원1.4℃
  • 맑음영월0.2℃
  • 맑음충주0.1℃
  • 흐림서산-1.0℃
  • 맑음울진4.9℃
  • 맑음청주4.1℃
  • 맑음대전3.1℃
  • 맑음추풍령2.1℃
  • 흐림안동4.9℃
  • 구름많음상주4.1℃
  • 구름많음포항8.0℃
  • 맑음군산2.0℃
  • 맑음대구5.7℃
  • 맑음전주3.1℃
  • 맑음울산6.3℃
  • 구름많음창원8.2℃
  • 구름많음광주4.3℃
  • 흐림부산8.8℃
  • 구름많음통영7.1℃
  • 구름많음목포4.2℃
  • 구름많음여수7.2℃
  • 구름많음흑산도5.4℃
  • 구름많음완도4.9℃
  • 흐림고창1.5℃
  • 맑음순천4.2℃
  • 맑음홍성(예)0.3℃
  • 맑음0.1℃
  • 흐림제주8.3℃
  • 구름많음고산7.7℃
  • 맑음성산7.6℃
  • 맑음서귀포8.1℃
  • 구름많음진주3.0℃
  • 구름많음강화0.7℃
  • 맑음양평2.6℃
  • 맑음이천3.0℃
  • 맑음인제-0.6℃
  • 맑음홍천0.7℃
  • 맑음태백-1.8℃
  • 맑음정선군-1.3℃
  • 맑음제천-1.3℃
  • 맑음보은-0.6℃
  • 맑음천안-0.1℃
  • 맑음보령0.2℃
  • 맑음부여-0.2℃
  • 맑음금산0.6℃
  • 맑음2.6℃
  • 구름많음부안2.3℃
  • 맑음임실3.4℃
  • 흐림정읍2.8℃
  • 흐림남원3.7℃
  • 맑음장수0.1℃
  • 흐림고창군2.1℃
  • 흐림영광군3.0℃
  • 흐림김해시7.3℃
  • 흐림순창군3.3℃
  • 흐림북창원8.1℃
  • 구름많음양산시7.3℃
  • 구름많음보성군5.0℃
  • 구름많음강진군4.7℃
  • 구름많음장흥4.6℃
  • 맑음해남4.6℃
  • 구름많음고흥3.7℃
  • 흐림의령군0.5℃
  • 구름많음함양군2.1℃
  • 맑음광양시5.8℃
  • 구름많음진도군5.4℃
  • 맑음봉화-2.2℃
  • 맑음영주4.9℃
  • 구름많음문경4.9℃
  • 구름많음청송군0.1℃
  • 맑음영덕5.5℃
  • 흐림의성3.4℃
  • 맑음구미3.2℃
  • 맑음영천2.7℃
  • 구름많음경주시6.5℃
  • 맑음거창0.4℃
  • 구름많음합천2.4℃
  • 구름많음밀양7.4℃
  • 흐림산청3.7℃
  • 구름많음거제6.7℃
  • 구름많음남해7.3℃
  • 흐림6.3℃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강미애칼럼] 중학교, 흔들리지 않는 학습의 힘을 세우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피니언

[강미애칼럼] 중학교, 흔들리지 않는 학습의 힘을 세우다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
학력 연재④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칼럼 | 세종미래교육연구소

[크기변환]사진.jpg


[시사캐치] 중학교는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전환기다. 따라서 이 시기의 학력은 점수뿐만이 아니라 아니라, 학생들의 발달 과정까지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 중학교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자라는 시기면서 마음이 흔들리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중학교 학력의 핵심은 학생이 ‘흔들리지 않고 학습을 이어가는 힘과 구조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있다.

 

중학교 학력 신장을 위해 다음 세 가지 방향을 제안한다.

 

첫째,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야 한다. 중학교는 스스로 해내는 힘을 길러야 할 시기다. 하지만 "알아서 해”라는 말만으로는 자율성이 자라지 않는다. 처음에는 옆에서 학습의 방향과 틀을 함께 잡아주고, 점차 스스로 운영하도록 넘겨야 한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수행한 후 결과를 돌아보는 과정을 수업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쌓는 것이 학력 신장을 위한 첫걸음이다.

 

둘째, ‘수업 전 훑어보기–수업에 집중하기–복습하기’의 세 번 반복 학습을 생활화해야 한다. 수업 전 교과서를 빠르게 훑어 오늘 배울 핵심을 잡고, 수업 시간에는 흐름을 놓치지 않게 집중한 뒤, 자율 학습 시간에 복습으로 한 번 더 정리하는 반복 학습 방식이다. 이 반복이 쌓일수록 학력은 더 단단해진다. 교과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다양한 책을 읽으며 어휘를 넓히고, 읽기 이해력을 키워야 한다. 

 

수학은 나선형 교육과정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본기를 차근차근 다지고, 특히 다양한 서술형 문제를 접하며 풀이 과정을 설명하는 훈련으로 사고력을 높여야 한다. 영어는 독해·문법·듣기가 함께 요구되는 과목인 만큼, 매일 일정한 분량을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성적향상은 특별한 비법보다, 이 기본을 흔들림 없이 반복하는 학생에게 따라온다.

 

셋째, 자유학기제를 ‘자기 탐색과 진로 설계’의 시간으로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 상담과 집단 활동,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자기 탐색이 우선되어야 진로 체험이 방향을 갖고 의미 있게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자유학기제가 학습을 내려놓는 기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본 학습을 유지하면서 자기 탐색과 진로 경험을 균형 있게 쌓을 때, 학습은 안정되고 진로도 차분히 설계될 수 있다.

 

중학교 학력의 핵심은 속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다. 자율성과 책임감 위에 반복 학습을 기본 습관으로 만들고,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 방향을 차분히 세워갈 때 학생들은 공부를 놓지 않는다. 중학교에서 학습의 끈을 놓지 않는 힘, 그것이 고등학교 학력의 출발점이 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