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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양저우, '최치원-추사'로 잇는 역사·문화 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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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양저우, '최치원-추사'로 잇는 역사·문화 교류 물꼬

중 양저우와 역사·문화·관광 교류 추진
김태흠 지사, 왕진지앤 당서기 만나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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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충남도가 중국 양저우시와 최치원, 추사 김정희 등 역사적 인물을 매개로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고 경제협력을 모색한다.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8월 23일 양저우의 한 식당에서 왕진지앤 양저우시 당서기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통일신라시대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때 유학을 와 과거시험에 합격해 관료 생활을 한 곳이 양저우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또 충남 출신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선생 사당이 양저우에 있다며, 역사·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이웃인 충남과 양저우가 교류를 추진하자는 뜻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충남의 시군과 양저우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 교류·협력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고, 왕진지앤 당서기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지사는 또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설명한 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양저우의 음식을 박람회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왕진지앤 당서기를 초청했다.

 

김 지사는 22일 쉬쿤린 장수성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원예전시에 양저우시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뒤 "대표단 파견 때에는 셰프까지 보내 양저우의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강 북쪽 평야 지대에 위치한 양저우는 면적이 6659㎢로 충남(8247.54㎢)보다 작지만, 인구는 458만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의 두 배가 넘는다.

 

산업은 기계장비 제조, 자동차 및 부품, 화학, 경공업, 신에너지, 전자, 정보 기술, 바이오, 의약 등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있다.

 

왕진지앤 당서기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양저우에 위치한 최치원 기념관을 방문했다.

 

2007년 개관한 최치원 기념관은 중국 정부가 만든 최초 외국인 기념관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공헌한 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을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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