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태흠 생각이라는 글을 통해 "민주당 의원들의 채상병 특검의 목적이 도대체 무엇이냐”며 "3권분립을 무시하고 특검 후보자 추천권 독점과 대통령의 특검 임명권을 원천 박탈하는 독소조항까지 넣으면서, 조자룡 헌 칼 휘두르듯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채상병 사건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나, 군의 인명구조작전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 이상 이하도 아니다.”라며 현장 지휘관의 작전과정에서의 판단과 결정, 안전수칙 준수가 적절했는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경찰청과 공수처가 수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자기들이 일방적으로 설치한 공수처를, 본인들이 부정하고 특검하자는 민주당 의원님들, 도대체 누구를 위한 특검입니까.”라며 따져 물었다.
또 특검 대상에 대해 "서해에서 실종된 해경공무원이 북한에서 화형당하고 은폐한 사건, 3.15 부정선거 이후 희대의 정치조작 사건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김정숙 여사의 인도관광 사건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세월호, 이태원, 해병대원 사망사고까지 나라의 안타까운 재난과 사고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민주당의 선택적 정의에 진저리가 난다. 총선때 대파 흔들어대서 재미를 봤다면 민생 문제나 챙기고 R&D예산 삭감을 비판했으면 미래 산업의 걸림돌인 규제나 법정비에 나서는 것이 그대들이 지금 할 일이다.”라며 쏘아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안철수 의원 등 해괴한 논리로 특검 찬성을 하는 일부 국민의힘 의원님들, 채상병 특검반대를 당론으로 정했는데 특검을 찬성한다면 당을 떠나라 그게 책임 있는 모습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