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선문대학교와 아산시가 학생의 지역 안착 환경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수도권 인구 밀집화로 인해 지방대학 재학생의 상당수가 타 지역 출신이다. 통학한다 하더라도 4년간의 대학 생활을 위해 입학한 대학의 지역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이에 선문대 학생성공센터에서는 학생의 지역 안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문 콕 아산 버스타GO’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다. 이는 시티 투어로서 학생은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위치한 아산시에 대해 친숙해질 기회를, 아산시는 주요 관광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선문대 학생성공센터와 아산시 관광진흥과는 22일 선문대 취업·학생처장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지속적인 코스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아산시는 시티 투어 버스 및 관광지 요금 할인 등을 추가로 진행한다.
고영경 과장은 "아산의 주요 명소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시티 투어가 되길 바란다”면서 "대학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산시의 관광 명소들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휘 센터장은 "학생들이 아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여러 혜택을 준 아산시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학생이 지역에 안착하며, 아산시 관광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 콕 아산 버스타GO’는 1차로 24일 선문대 재학생 30명을 태우고 온양온천역을 출발해 신정호 관광지와 현충사 등을 거치는 ‘아트밸리 in Asan’ 코스를 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