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계획에 따르면, 교육협력 전환을 포함해 5대 미래교육 전환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교육협력 전환’은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학습망과 안전망 확대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교육청은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온종일 아동돌봄 통합지원 추진단을 구성해 충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21일(화) 부여에서 온종일 돌봄 정책을 담당하는 시․군 및 각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70여 명이 함께하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2023 충남교육청 온종일 돌봄 정책 및 지원 계획 ▲학교밖 돌봄 해소를 위한 발굴과 협력 사례 ▲마을과 학교를 넘나들며 배우고 돌보는 송악동네 사례 등을 알아보고, 올해 시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도내 421개 초등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여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도 온종일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으로 돌봄 공백을 채워나갈 때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