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충남교육청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인 ‘혜윰아이’ 소속 교사들이 개발하고 진행했다. 혜윰아이는 교육연극 기법을 활용하여 흡연, 마약, 성교육 등 정의적 영역을 강조하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연구하는 충남 보건교사들의 학습공동체다.
이번 마약 예방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선 체험형 학습으로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교육 연극 형태의 수업이 매우 흥미롭고 즐거운 경험이었으며, 특히 단 한 번의 투약만으로도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강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청소년 마약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은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적 접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수업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창의적인 수업 나눔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