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이번 3월 달을 ‘기초학력 진단과 생활지도 전념의 달’로 운영하여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새학기 학생 개인별 기초학력 실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초·중·고 전체 학생 대상 기초학력 진단검사(3.6~3.17)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 난독증 전수검사(3.20~3.24) 등을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 학생 지원협의회를 조직·운영한다.
또한, 학습지원대상 학생 및 보호자들과의 학습상담을 통해 학습 출발점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온채움 선생님 등 기초학력 지원인력을 배치해 학생들의 원활한 학습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교육청에서는 새학기 환경 변화에 따라 학생들의 학교폭력과 비행, 탈선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신학기 학생생활지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안내했다.
이에 따라 학교별, 교육지원청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관련기관과 연계한 탈선 예방 생활지도 ▲상담활동 및 학교폭력 예방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한층 강화해 전개한다. 또, 오는 9일(목)과 10일(금)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생활부장 회의를 개최하여 존중과 배려의 생활교육 운영에 대해 논의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3월은 학생들의 학습수준과 저해요인을 정확히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지원전략을 세우고, 관계중심의 생활교육을 정착시키는 중요한 달이다. 이번 한달 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도내 모든 교육공동체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