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일 오전 10시 2024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 회의결과,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아산 경찰병원 건립사업은 비수도권 경찰관들의 의료복지 향상과 함께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아산에 550병상 규모의 경찰병원 분원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329억 원이다.
예타 대상사업 선정 발표에 앞서 복기왕 당선인은 지난 4월 23일 충남도청과 아산시청 담당 공무원과 함께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복기왕 당선인은 기재부 담당 국장을 만나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급 아산 경찰병원의 조기 건립은 총선의 1호 공약으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면서 "중부권 재난 전문병원이자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 정책”으로서 그 중요성을 설명했다.
복기왕 당선인은 이번 예타 선정 결과를 환영하면서"예타 선정 일정에 맞춰 재정 당국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 발표는 아산 경찰병원의 조속한 건립을 원하는 아산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까지 통과하면 2025년도 정부 예산에도 반영할 수 있다”면서 "예타 통과 시 550병상 규모 아산 경찰병원 건립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