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장혁 의원은 제한된 인력과 장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양구청 도로과 직원 및 도로부서원들에게 경의를 표한 뒤, "포트홀 관련 민원 접수가 2023년에 비해 2024년 3배가 증가했다”며 향후 포트홀 대응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한편, 장 의원이 지난 2월 29일 주관한 「천안시 포트홀 피해 및 보상절차 개선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는 포트홀로 인한 피해보상 방법인 국가배상의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의견이 집약된 바 있다. 이에 천안시 관련 부서는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인 영조물배상공제 가입을 추진하고 있고 다가오는 7월부터는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 정부의 GTX-C 천안연장 공식 발표가 있은 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고, 당면한 다수의 철도 관련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철도 관련 부서를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천안역 증개축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일정, 불당22대로 아산방향 도로교통 추진 상황 등에 관해 질문하고, 천안시민들, 특히 서북구 지역 주민이 서울을 다니는 데 있어 고속버스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천안시청 주변에 서울행 고속버스 정차 터미널 신설을 촉구했다.
아울러 불당동 학교 과밀 과대 학급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교육청과 협력하여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장 의원은 R&D 집적지구 인근 LH 토지 활용방안과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 질문하면서 "충남 국제 전시 컨벤션 센터 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LH에서 R&D 집적지구 내·외 미개발 용지를 일반 판매하기 전 우리시가 먼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취득하는 게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의원은 천안시복합커뮤니티센터가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하지 않는 것에 안타까워하면서, 9월 준공전까지 이용자인 청소년들 위주로 공간을 구성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혁 의원은 불당동 복합청사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반려된 것에 대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논리가 말이 안 되는 만큼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를 모색하여 복합청사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바란다”며, 기존의 계획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구 단위 변경 계획을 통한 고밀도 복합개발의 가능성을 연구해 보기를 부탁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